당신이 복수전공도 하고, 처음부터 학점을 편하게 잘챙겨서 제 때 편하게 졸업을 원하는 새내기라면, 이 글은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자 어렵지 않아요.
1. 필수 교양이 무엇인지, 일반 교양이 무엇인지, 전공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2. 학기 중엔 최대한 전공을 많이 듣도록 한다. (필수교양, 즉 글로벌 의사소통, 영어, 쓰기 관련 과목, 중핵필수과목 등은 일단 킵해라!!!)
학기 중엔 무조건 전공과목을 최대한 많이 채워서 시간표를 짜도록 한다.
1학년이니 2000번대 과목을 중심으로 시간표를 짠다!
처음엔 빡세게 말고 설렁설렁 놀면서 다니고 싶다고?
그렇다면 18학점을 꽉꽉 채워서 듣지말고, 12/15학점만 신청해도 굉장한 공강을 확보하여 놀 시간 GET
어짜피 놀면서 18학점하면 재수강 점수 나올거, 조금만 듣고 그 과목들 확실히 학점 챙겨라!
3. 학기가 종료된 시점에 찾아오는 "계절학기"에 쓰기관련교양, 중핵필수교양을 수강한다.
이 과목들은 중요도가 크지도 않으면서 쓰잘데 없는 할 것이 많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짜피 알맹이 없는거 단기 쳐서 학점을 얻는게 초초초초초 이득이기 때문이다. 반면 전공은 제대로 배워야하므로, 학기 중에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씹으면서 공부해야한다.
또한 전공은 계절에 잘 열리지도 않는 반면에, 교양 과목들은 매 번 계절에 열린다.
이렇게 하면 졸업에 필요한 전공 과목 이수 학점을 손쉽게 챙기면서도,
쓸데없는 교양 학점들도 비교적 준수하게 획득할 수 있는 개이득을 볼 수 있다.
이 선배는 맨날 통한의 후회를 한다.
새내기 때 학기 중엔 네다섯과목이라도 전공만 듣고 학점 챙기면서 설렁설렁 다닌 다음에,
계절 매 번 이용해서 중핵필수선택과목과 짜잘한 과목들을 끝냈어야됐는데
매우 현명하지 못했어용...
진짜 엄청나게 후회됩니다 그 때 알았더라면
학점도 지금보다 더 잘 나왔을테고 졸업 전 취업 준비할 시간도 여유 만땅이었겠죠?
이 글을 읽는 새내기들은 반드시 이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고, 앞으로 미래를 위해 크리티컬한 몇년을 잘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 씁니다.
이상 새내기가 알아야할 필수 꿀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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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기초나 예비 들을 수 있는 대로 듣고 남는 학점에 중핵필수선택과목 넣는걸 추천함
미리미리 들어두는게 나중에 안 귀찮고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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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공을 최대한 듣되, 남는 학점에는 *최대한 학기 중에 노력이 덜 가는 꿀 중핵필수선택과목을* 넣어라!
읽기와쓰기같은 독후감 과목은 학기중엔 집어치워! 무조건 쉬운 중핵필수선택과목이다!
그리고 전공에 집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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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번거로운 교양 다 던지고 알짜 전공만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챙기는게 훨씬 낫도 스트레스도 덜 받어.
2000번대 과목 1학년 때 열리는 거 굉장히 많음. 그거만 챙겨도 2000번 전공 요건 1학년 때 다채우고 가는거고, 계절으로 교양 슥슥 치울 여지도 굉장히 많아짐. 이거 말고 더 나은 수강 계획은 본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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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이랑 2학년이랑 답안 쓰는 데에 있어서 어떤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거라고 봐?
난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함. 어짜피 이천번대는 이학년이 제일 많이 듣는거고, 삼사학년 재수강 좀 있고.
이것만 놓고 봤을때, 어짜피 해야되는 전공 기초 1학년 때 최대한 없애고,
귀찮은 글쓰기 보고서 역사 과목들을 계절로 치우면 결과는?
객관적으로 가장 최선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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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내용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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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 중핵필수 같은 것들은 계절학기로 한번 들어보려고 합니다. 이공계 복전도 생각은 하고 있어서 미적1과 전공3개 + 중핵필수선택 2개 이렇게 넣으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그리고 중핵필수 같은 경우에(컴퓨팅사고력 읽기와 쓰기) 이런 것들은 계절로 잘 열리는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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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1 + 3전공(2000번대) + 2중핵필수선택으로 이루어진 18학점으로 학점을 잘 받으려면, 웬만한 2학년 이상으로 공부에 시간을 들여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4년을 두고 보았을 때, 이 과목 전부에서 성공적으로 학점을 받는다면, 아주 우수하고 모범적인 수강 계획입니다.
중핵필수선택(영역별 교양), 중핵필수(글로벌의사소통, 읽쓰 등) 과목들은 거의 항상 계절에 열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 계절들에서 어떤 과목들이 열렸는지 확인하시려면 서강대학교 홈페이지->대학/대학원->개설 교과목 정보에서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적당히 즐기면서도 잘 공부하시기에는
(기초전공 2과목 + 미적 1 + 중핵 1개 + 글로벌의사소통 I = 15학점)이 좋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공부를 열심히해서 학점을 잘 따실 수 있다면 아주 좋은 시간표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1학기이니 조금 여유를 가지고 공부를 하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읽기와쓰기, 계열별글쓰기 등 글쓰기 과목은 가급적 계절에 들으시는 게 좋습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면 새로운 댓글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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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는 제가 찾아보니깐 3월 17일까지 토익 850이나 텝스700을 만들어오면 면제를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현재 성적은 없지만 3월 5일자 텝스를 봐서 면제를 받을 생각입니다. 물론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ㅋㅋㅋ ㅠㅠ 아 그리고 다음 학기에 추가적으로 학점을 들으려면 전학기에 3.5 이상 넘기고 17학점 이상 들었을 때 22학점 수강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왠만해서는 18학점을 한번 채워보고 싶습니다!!
그럼 차라리
1. 전공예비2+미적1+중핵선택3 이렇게 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전공예비2+'미적1을 빼고 대학수학'(경영학과의 경우 전공예비에 대학수학,미적1,미적2 중 택1하여 3학점이 전공 예비로 들어간다네요 찾아보니깐)+중핵선택3 은 어떻습니까??
1학기 부터 너무 빽빽하게 달리는 걸까요?? 선배님의 답변과 피드백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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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 학기 초과 학점을 수강하고 싶으시다면 18학점을 꽉 채워서 듣는게 맞아요. 빡빡하게 달리는 것이냐고 물어보시면, 네, 1학년 치고는 아주 빡빡하게 채워 듣는게 맞죠. 이 시간표에서 학점을 잘 받게 되면 나중에 돌아보면서 잘 들었다고 생각하게 되겠지만, 1학년에는 주변에 재밌는 일도 많고 놀 일도 많아서 예복습을 철저히 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3. 1번 2번 중에서는, 수학에 자신이 있고 확실히 열심히할 것이며 이공계 복전을 염두에 두고있다면 1번이고, 그게 아니라면 2번이 맞죠.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다면 1번이 좋긴 해요.
결국에 후배님이 물어보시는 모든 질문 사항들에 대해서 달리는 조건은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다면 아주 좋다* 로 수렴하는데요...
자신이 보기에 첫 학기를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겠다 싶으시면 (전공3+미적+2중핵)이 좋겠고요, 적당히 놀면서 어느정도 열심히 할 수 있겠다 싶으면 (전공3+미적+1/2중핵)을 추천드려요.
그런데 돌아보면 그래요. 저는 섹션/학번장도 하고, 동아리도 하고, 소모임도 하고, 연애도 했었는데, 학점까지 챙기려고 하다 보니 모든게 그저 그래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한 편엔 바쁘게 모든 걸 챙기려고 했던 제 나름의 노력이 기억나서 참 애틋하고 즐거웠던 것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위해서 첫 학기는 학점을 좀 가볍게 듣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학점이 높으면 여러가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적게 듣더라도 확실하게 높은 점수를 받자는 마음도 좋구요.
자신이 어떻게 학기를 만들어갈 것인지 생각해보고 조심스럽게 짜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새내기들이 여러가지 고민을 거치지 않고 시간표를 짜는게 너무 아쉬워요. 한 명 한테라도 더 알려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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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각해 봤는데 미적까지 가지고 갈 자신이 없어서 ㅠ 그냥 전공4+중핵2 or 전공3+중핵2+알파 이렇게 가려고 합니다...
그 궁금한게 있는데 단일전공 기준 경영학 학사를 받기 위해서는 126점을 이수해야 하는데 중핵 22 + 전공예비 12+ 전공필수 21 + 전공필수선택 9+ 전공선택 30 = 94 인데 그럼 32학점은 아무거나(s/u 나 학점 있는것들)로 채워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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