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게1의 글리젠을 높이자는 밑의 학우분의 글을 보고 서강대의 많은 산학협력 분야 중 top2 의 현황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1) 인공광합성 분야 : 2009년에 서강대에 설립된 한국인공광합성연구센터(KCAP)는 정부자금 500억과 포스코의 포스코-프란치스코관 건물 기부에 힘입어 서강대 윤경병 교수의 지휘하에 100여명 가량의 국내외 석박사급 연구원이 연구를 진행하였음.
(전 세계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 기술은 미흡하다는 2015년 8월자 기사)
(연구 3단계에 진입해서 태양에너지 대비 2%의 알코올을 생산해내기 시작했다는 2016년 12월 기사)
(외국에 비해 5배 이상 높은 잎 효율을 얻어내어 한국인공광합성연구센터가 인공광합성 분야에서 세계의 선두주자 자리를 굳혔다는 17년 10월 2일 어제 올라온 기사)
2019년에 인공광합성에서 생산된 액체연료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이 서강대에서 완성된다고 하고, 세계 1위의 서강대 한국인공광합성연구센터가 그 중심에 서서 서강대 산학협력 수준이 차원을 넘는 도약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술이 만개한다면 세계 에너지 산업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2) C1가스리파이너리 분야 : 포스트 오일 시대를 맞아 C1가스(셰일가스 및 온실가스 등등)를 저온저압에서 수송용 연료 및 기초화학 연료로 직접전환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자 2015년에 1415억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받아 서강대 주도로 출범.
(원천기술 확보 시 2027년이 되면 국내에서 14조원의 생산액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 16년 8월 기사)
(이 분야 세계 1위의 미국 기업인 Lanzatech사에 비해 수율이 6배 높은 기술개발에 성공했다는 17년 5월자 기사. 그 밖에도 a) 제철소 부생가스의 일산화탄소에 단순히 물을 추가해서 개미산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초' 기술 개발, b) 메탄 전환의 핵심 요소에 대한 연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소 활성도 달성, c) 메탄 적용 신규 미생물에서 높은 메탄올 저항성을 갖는 신규균주 특허출원, d) 메탄올을 만드는 유기금속촉매의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에서 5배 이상' 향상, e) 메탄의 플라즈마를 이용한 직접전환 연구에서도 '세계 최고수준' 공정비용 달성)
(단시일 내에 자사에 필적할 만한 기술개발에 성공한 서강대 C1사업단에 관심을 보인 Lanzatech사가 서강대에서 열린 C1가스 리파이너리 관련 심포지엄에 참여했다는 17년 7월자 기사. 연구성과 공유와 함께 선도그룹과의 산학협력 등의 관계도 발전시켜 나갈것이라는 내용)
이 분야 역시 인공광합성 분야와 함께 서강대 사업단이 단시일내에 세계 1위를 달성한 주요 산업연구 분야이고, 앞으로 세계적으로 시장도 커지고 많은 수익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이 밖에도 공경철 교수님의 로봇 기술이나 신관우 교수님과 하버드대가 공동 개발한 세포 스티커 기술 등,
서강대 이공계의 여러개의 연구분야도 이미 준세계정상급 기술에 근접해 있습니다.
저 top2 외에 더 많은 분야에 걸쳐서 세계적인 산학협력 성과가 나와 서강대의 재정과 연구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댓글 15개
익명1
10/03 21:2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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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인공광합성 나중에 큰 시장이 될 것 같네요 ㅎㅎ 프란치스코관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다미들 대부분 궁금해하도라고요 ㅎㅎ
글쓴이
10/03 22:0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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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반도체, 전자산업 못지않은 큰 시장이 될겁니다. 석유 한방울 안나는 국가들도 모두 산유국이 될수있고 아직은 급한 에너지 기술에 주력하고 있지만 더 시간이 지나서 포도당, 녹말등도 생산하면 식량문제 해결의 열쇠도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글쓴이
10/03 22:0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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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관은 학생용 강의실이나 기타시설이 없는 100% 연구용 건물이라 출입이 통제돼 있어서...잘 모르겠네요. 교수님들과 연구원들이 열심히 연구를 하고 계실겁니다 ㅎㅎ
익명2
10/04 14:2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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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익명3
10/05 12:0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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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광합성 현실은 10년째 노답상태아님?
글쓴이
10/05 13:4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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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상태가 아니라 애초에 정부하고 연구기간을 10년으로 계약했기 때문에 2019년이 연구완료 기간입니다. 두번째 기사 보시면 연구기간이 끝나는 2019년부터 상용화 들어갈 예정입니다.
글쓴이
10/05 13:5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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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구예산도 정부로부터 한꺼번에 500억을 받았는데 연구성과가 늦어져서 시간을 끄는게 아니라 애시당초 1년에 50억씩 10년간 받는거기 때문에 아직도 2019년까지 받을 예산이 남아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0월 2일자 기사인 세번째 링크를 보시면 수소차에 필요한 수소를 쉽게 얻기위해서도 활용될수도 있고(현재 수소차는 수소를 얻기위한 촉매제로 비싼 백금을 사용해서 전기차에 비해 아직 확장성이 낮은데, 인공광합성을 활용하면 전기차를 금방 뛰어넘을 수 있음), 현대차가 도요타랑 함께 수소차 분야에서 세계 1위라 만약 서강대가 현대차랑 협업을 한다면 수소차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독일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정상급에 오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리되면 서강대 산학협력단도 막대한 돈을 벌 수 있을것이고요.
마지막으로 10월 2일자 기사인 세번째 링크를 보시면 수소차에 필요한 수소를 쉽게 얻기위해서도 활용될수도 있고(현재 수소차는 수소를 얻기위한 촉매제로 비싼 백금을 사용해서 전기차에 비해 아직 확장성이 낮은데, 인공광합성을 활용하면 전기차를 금방 뛰어넘을 수 있음), 현대차가 도요타랑 함께 수소차 분야에서 세계 1위라 만약 서강대가 현대차랑 협업을 한다면 수소차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독일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정상급에 오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리되면 서강대 산학협력단도 막대한 돈을 벌 수 있을것이고요.
익명3
10/05 19:0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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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이게 이론은 아주 훌륭하지만 현실은 개발이 거의 정체상태이다...이건데
글쓴이
10/05 19:3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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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병 교수님께서 직접 두번째 링크의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2019년에 완성될거라고 하셨는데 개발이 정체상태라는 이야기는 어디서 소문을 듣고 오셨는지요?
글쓴이
10/05 19:4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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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smsung&logNo=20112420297&proxyReferer=https%3A%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query%3D%25EC%259D%25B8%25EA%25B3%25B5%25EA%25B4%2591%25ED%2595%25A9%25EC%2584%25B1%2B%25ED%259A%25A8%25EC%259C%25A8%2B3%2525%26where%3Dm%26sm%3Dmtp_hty
이 링크가 2010년에 올라온 내용인데 이때 10년 내 3%의 효율을 달성해서 액체연료를 만드는 인공광합성 기술을 획득하는게 목표라고 했었는데,
제가 본문에 올린 두번째 링크의 중앙일보 기사에서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5&aid=0002668930
이미 3단계에 해당하는 2%대 수준은 돌파했고 예정대로 2019년에 3%를 달성해서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고 기사가 올라왔네요.
이 링크가 2010년에 올라온 내용인데 이때 10년 내 3%의 효율을 달성해서 액체연료를 만드는 인공광합성 기술을 획득하는게 목표라고 했었는데,
제가 본문에 올린 두번째 링크의 중앙일보 기사에서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5&aid=0002668930
이미 3단계에 해당하는 2%대 수준은 돌파했고 예정대로 2019년에 3%를 달성해서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고 기사가 올라왔네요.
익명4
10/05 16:0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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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있는데, 연고대 산학협력 현황도 뛰어난게 많나요?
글쓴이
10/05 16:1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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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는 모르겠고 연세대는 수술로봇쪽으로 세계적 성과가 나올만한 사례가 하나 있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0&aid=000305086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0&aid=0003050862
익명4
10/05 22:2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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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주시느라 고생하시네요..감사합니다 주눅 들 필요는 없겠죠?? 연고대한테
글쓴이
10/05 22:4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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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분야에서는 서강대가 실적이 뛰어나고 언론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특히 중앙일보 평가에선 산학협력 지표 관련해서 서강대가 탑급인걸로 알고 습니다. 교수 1인당 교외연구비 등등...
저 두가지 분야가 머지않은 미래에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게 된다면 아마 서강대 산학협력은 차원이 다른 도약을 또 할것 같습니다. 재정 걱정도 완전히 사라질수도 있겠고 아무튼 기대되네요.
저 두가지 분야가 머지않은 미래에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게 된다면 아마 서강대 산학협력은 차원이 다른 도약을 또 할것 같습니다. 재정 걱정도 완전히 사라질수도 있겠고 아무튼 기대되네요.
익명5
11/12 21:2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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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화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