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시험 끝나고 무료(?)하여 작성해봅니다. 의욕있는 친구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 경험과 주변 친구,선배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중요한 몇가지 포인트만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서 제 경험을 먼저 말하자면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주요 전공만 포함, 계절학기는 앞 학기에 포함)----------------------------------------------------------------------------------------------------------------
1학기
경제학원론1
경제수리기초
미적1 (계절학기)
2학기
경제학원론2
경제통계학
미적분학2
선형대수학 - 이때까지는 유학 생각 없었어요.
3학기 (1)
중도휴학: 휴학하면서 경제학공부 끝까지 해보기로 결정
계절학기에 집합론 수강
휴학기간동안 고미1, 미시경제학 공부 - 이 두과목 공부가 앞으로의 경제학 학습을 좌우합니다. 저는 운 좋게 휴학하고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았었어요.
3학기 (2)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고등미적분학2
미분방정식
게임이론
재정학
국제무역론
통계학입문 (계절학기)
4학기
계량경제학
수리경제학
거시경제학2
고등미적분학1 (당연히 날로...)
다변수함수
대학원 미시경제학
대학원 거시경제학 - 뒤에 따로 쓰겠지만 대학원과목 일찍 듣지마세요. 4학년때 듣는게 좋습니다.
C언어 (계절학기)
5학기
기업금융론
경제수리통계학
미시경제학2
고급미시계량경제학(경제학특강3)
대학원 계량경제학
위상수학개론1
확률론입문
6학기
금융경제학
정보경제학
대학원 미시계량경제학
추상대수학1 (그냥 한번 들어봤어요. 저는 수학 학점이 잘나왔었기 때문에 이런과목들로 학점 채웠네요. 추상대수학2도 마찬가지)
복소수함수론1 (위상수학개론2가 폐강되어 어거지로... 호기심있는게 아니라면 들을필요없어요)
실해석학1
7학기
경제학도를위한영어말하기와쓰기 (지금은 안열려요... 논문쓰는법, 학술발표하는법을 배우는 귀한 수업이였는데ㅠ)
기술경제학
경제학방법론
대학원 게임이론
추상대수학2
금융수학
수학과 대학원 응용수학1 (수치해석학)
미분기하학 (계절학기, 그냥 심심해서...ㅎㅎ)
(7학기 조기졸업, 대학원 입학 후 군휴학ㅜ 지금은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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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1학년 때 꼭 마무리 지었으면 하는 수학 과목들.
미적분학1,2 / 집합론 / 선형대수학
사실 이 말 하려고 이 글을 썼어요ㅋㅋㅋ 계속 경제학을 공부하기위해서는 경제학과목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수학적 사고를 기르셔야합니다. 위에 제시한 4과목은 수학에 대해서 익숙해지고,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감을 잡기에 좋은 과목들이에요. 미적분학은 아무래도 문과를 나오신 새내기 분들이 계산에 익숙해지는데 큰 도움을 줄거고, 집합론은 '수학개론'으로서 수학이란 어떤 과목인가 알게된다는 점에 있어서 빨리 들으시는게 좋습니다. 선형대수학도 비슷한이유이고요. (그리고 집합론을 들어야 2학년때 고등미적분학을 듣는데 부담이 덜합니다. 여러분에게 좀 더 경제학 공부할 시간을 벌어줄 수 있을 듯.)
두번째, 수학과목들에 대하여.
다 아시겠지만 대학원에 가거나 유학을 나가기 위해서는 수학과목 수강이 중요합니다.
고등미적분학, 선형대수학, 통계학입문, 미분방정식 정도는 필수적인 과목으로 꼽히고, 나아가 확률론입문, 실해석학, 위상수학개론, 금융수학 까지는 가능하면 수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 들으실 수 있다면 물론 더 좋겠죠. 다만, 유의하셔야할 사항이 몇가지 있는데, 수학과목에서 A미만의 학점은 받으시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능력에 맞게 들으시는게 중요해요. 공부를 해 보았는데 수학이 조금 버겁다 싶으시면 한학기에 수강하는 과목수를 줄여서 집중적으로 공부해 A를 반드시 사수하시길 바랍니다.
세번째, 실증분석을 하는 수업들.
경제학은 크게 이론과 실증분석, 두 파트로 나뉩니다. 이론은 모델을 통해 세상을 설명하는 파트고, 실증분석은 데이터를 이용해 그 이론들을 검증하거나 이론이 밝혀야할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는 파트입니다. 이 중에서 뭐가 더 중요하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저는 이론하는 사람이라 당연히 이론이라 하겠지만... 실증분석도 매우 중요합니다. 경제학자의 70%는 실증경제학자고, 경제학박사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할 때는 주로 이 쪽을 전공하신분들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뜻이에요. 엄청 중요하죠? (이론은 무슨학문이든 밥먹고살기는 힘든...) 그런데 문제는 학부 때 이런 실증분석을 가르치는 수업이 굉장히 희소하다는 점입니다. 보통은 계량경제학에서 텀페이퍼 써보는 수준에서 끝나죠. 그래도 서강대에서는 몇몇수업에서 실증분석에 대해 맛을 볼 수가 있는데, 대표적인게 전현배교수님이 여시는 기술경제학과 이수형교수님이 여시는 경제학특강 혹은 경제발전론입니다. 졸업전에 들으셔서 본인의 실증경제학에 대한 자질 혹은 흥미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네번째, 석사.
이 내용까지 굳이 새내기 게시판에 써야하나 싶지만, 누군가 물어볼 것 같아 이 부분도 작성합니다. 한국에서 석사를 할 생각으로 공부하세요. 유학에 있어서 학점은 당연히 중요하고, 그 다음이 추천서와 연구경험입니다. 미국에선 이걸 학부에서도 경험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해요. 게다가 서강대출신은 서울대나 연대에 비해 학교의 명성이나 교수님들이 가진 미국 대학과의 커넥션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기서 위 학교 친구들을 앞서야만 '좋은' 곳으로 유학을 갈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따라서 석사과정을 통해 이부분을 반드시 메꾸길 바랍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나오는 질문이 서울대석사냐 서강대석사냐 인데, 저는 서강대에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의 교수님이 있다면 가급적 서강대에서 석사를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석사의 목적은 추천서와 연구경험인데, 일반적으로 서울대에서 석사를 하게되면 이 두가지를 제대로 하기가 힘듭니다. 팔이 안으로 굽기때문에 능력과 상관없이 서울대출신에게 밀릴 확률이 높아요. 물론 일부 서울대 교수님들이 유학을 보내는데 있어서 파워가 있지만, 그 파워의 혜택을 보기는 힘들다는 말.
다섯번째, 대학원 과목 관련 몇가지 낭설(?)에 대하여.
이미 박사를 마치신 모 선배님(a.k.a. 가라도스)이나 저 같은 사람들 때문에 2,3학년때 대학원 과목을 듣는게 좋다는(?) 낭설이 가끔 보이는데, 정말 비추합니다. 여러분의 능력을 무시하거나, 제가 2,3학년 들어서 고생했기때문이 아니에요. 대학원 초급과목과 학부때 수강하는 대학원 과목은 학부와 대학원 사이의 연결다리 역할을 해줍니다. 저 걸 통해서 대학원 오면서 자연스럽게 교수님들과 연결되거나 저 때 작성한 텀페이퍼가 대학원에 오면서 확장되는 것이 이상적인 루트입니다. 무조건 4학년 때 혹은 졸업 1년전에 들으세요.
참고로 학석사연계과정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이걸 이용하시면 저처럼 학부 때도 자유롭게(?) 대학원 과목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학원 미시, 거시, 계량경제학 같은 경우는 대학원 초급과목이라 저 연계과정을 신청하지 않으셔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더 할 말이 있을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생각나면 추가하도록하겠습니다.
*추가: 2학년 안에 반드시 수강하기를 바라는 경제학과목들.
계량경제학 / 게임이론 / 수리경제학 이 과목들은 경제학에서 기반이 되는 과목들입니다. 꼭 빨리 들으세요. 뒤로 미루지마시고.
*추가: 더 자세하고 많은 정보는 모서리경제학회 안에 있습니다. 공부 열심히하셔서 꼭 들어오세요.
*추가: 2,3학년때는 여러 각론들을 들으며 관심사를 키워나가세요. 모서리경제학회 활동도 이를 도울 수 있습니다.
*추가: 16년 경통 조교가 작성한 유학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수업관련정보 및 후기 - http://www.ssodam.com/content/384850?prev=1
댓글 65개
익명1
02/03 04:1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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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더
익명1
02/03 04:1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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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 경통 수강생
글쓴이
02/03 04:3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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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제통계학 조교를 한적이 없습니다. 누구로 짐작하는지 알겠는데, 저는 그 사람 아니에요~
익명6
02/03 16:1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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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사람은 여깄습니다. 감사합니다~
익명2
02/03 09:1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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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1학년때 선대집합론 들어놓으면 2학년때 편함. 본인은 그거 안해서 2학년때 수업 몰아듣는데 너무 힘들었음...
익명4
02/03 14:1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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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
02/03 15:4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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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흐 이런 글을 일찍 봤더라면..
익명7
02/03 17:1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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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글쓴이
02/03 17:1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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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는 2학기가 좋을 것 같고, 집합론은 2학기에는 안열린다는 점 주의 하시고, 1학기, 여름계절, 겨울계절 중에 들으시면 좋겠네요.
익명7
02/03 17:2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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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드밋 후에 서담에 어드미션 포스팅 써주실 수 있으신가요?
글쓴이
02/03 17:2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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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집합론가르치시는 분들이 별로여서 계절학기를 추천하는데, 이번에는 이영란교수님이 집합론을 여셨기 떄문에 1학기에 듣는게 좋을 것 같네요. 계절학기에 강의하시는 하구용강사님도 좋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학기중에 듣는게 좀 더 공부를 많이 할 수 있거든요.
글쓴이
02/03 17:2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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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어드미션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구요ㅎㅎ 상세한 어드미션 정보는 가급적 모서리경제학회 안에서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익명7
02/03 17:2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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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론을 이영란 교수님 듣는다면 1학기에 경수기,원1,원2,경통,미1중 어느걸 빼는게 좋을까요?
글쓴이
02/03 17:2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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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2나 경제통계학이 좋겠네요.
익명8
02/03 22:4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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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정도 커리면 정말 학부생인 동안 공부에 초집중해야 하는 수준...공대 저리가라 할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ㄷㄷㄷ
익명9
02/03 23:1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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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초집중한 것은 아닌듯해요...
익명2
02/05 21:3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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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동안 저정도 수준 과목을 6~7개 대학원과목 포함 + 중필같은건 계절학기로 계속 하신거같은데 저게 초집중이 아니긴요...;
익명2
02/05 21:3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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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5학기연속 6~7전공 심화과목으로 채우고 계절로 중핵돌리는게 공부에 초집중안한거아니면 뭘까요. 주어진 한도한에서 진짜 최대한으로 하신거같은게
익명10
02/03 23:1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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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다변수 때 이후론 통 뵙질 못했네용 군대를 가서
익명11
02/03 23:4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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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상관없는 질문입니다만,,, 모서리경제학회에도 유학없이 금공이나 일반 취업을 하는 분들도 계실까요?
글쓴이
02/03 23:4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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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이제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거에요.
익명12
02/03 23:5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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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과목을 듣고 싶은데 학점을 망칠까 봐 망설여 지는데요ㅠ 대학원 과목은 주로 절평인가요? 학점 받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02/04 00:0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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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가 생길까봐 수정) 학점 받는 건 본인의 역량인데, 익12님을 제가 전혀 모르기 때문에 답변을 해드릴 수가 없네요. 일단 그냥 들어보시라는 말밖엔
익명12
02/04 00:0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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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듣고 보니 그러네요.. 학부 수업에 비해 월등히 수월하거나 어렵거나 한 건 없다는 말씀이시지요? 한 번 도전해 봐야 겠네요!
글쓴이
02/04 00:0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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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학부수업보다 어려울 수도, 수월할 수도 있겠죠..?
익명13
02/04 00:0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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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고 수학을 복전하려고 하는데 경제학평점이 3.6정도고 수학은 4.15입니다. 경제학점이 별로 높지않은데 수학에서 잘받으면 문제 없을까요?
글쓴이
02/04 00:0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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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학복전은 저도 안했고 그닥 필요가 없습니다.
2. 아뇨, 경재학 학점도 당연히 중요하죠. 어쩌면 더 중요할 수도
2. 아뇨, 경재학 학점도 당연히 중요하죠. 어쩌면 더 중요할 수도
익명13
02/04 00:0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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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가려면요.
글쓴이
02/04 00:0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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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유학을 가려면요
익명13
02/04 00:1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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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은 접어야 겠네요...
글쓴이
02/04 00:1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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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계속하고 싶은 다음이 있다면 그정도 접으시진 않으셔도 됩니다. 좋은 학교갈 확률이 줄어드는거지, 유학을 못가거나 계속공부할 수 없는 건 아니잖아요;;
익명14
02/04 00:2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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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학부학점 조금 낮은걸로 유학접지마세요 제발 조금 부족한 학점은 관심분야에 대한 석사과정에서의 관심과 학점, 페이퍼로 충분히 극복가능합니다
익명13
02/04 00:2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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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감사합니다. 수학에 집중하느라 본전공을 놓친게 후회되지만 좀더 노력해볼게요.
익명15
02/04 00:4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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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익명16
02/04 00:5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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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이정도 공부 소화하려면 대학생활중 학회말고 기타 동아리나 노는 생활 없이 고시생처럼 외롭게 생활해야가능한거지? 방학때 제외하고. 물론 수기보면 늘 본인 머리좋다고 포장하는 사람들 말고 현실적으로.
익명17
02/04 01:0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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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시간배분 나름이겟지만 솔직히 쉽진않을듯ㅋㅋ 뭐 동아리 한다고해도 진짜 활동시간만 딱채우는수준아닐까싶네여
글쓴이
02/04 01:0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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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 후에 한 1년정도?는 빡세게 했던것같긴해요. 근데 그때도 술마시고 연애하고 할거다했고 심지어 동아리?라고 할만한 학회를 맨땅에서 만드는 일까지 하긴했어요ㅋㅋㅋ 모서리 창립자가 접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했다 좀 신기하긴하네요...
저렇게 하면서 어느정도 인적자본이 쌓이니까 그다음부터는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오히려 좀 게을러졌던듯 ㅜㅜ
저렇게 하면서 어느정도 인적자본이 쌓이니까 그다음부터는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오히려 좀 게을러졌던듯 ㅜㅜ
글쓴이
02/04 01:06
냉동

학회를 하다보니, 주변에 저처럼(?) 듣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는데, 다들 시험기간만 아니면 잘 놀면서 다녔어요. 꼭 고시생처럼 생활해야하는건 아닙니다ㅋㅋ
익명18
02/04 06:5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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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은글 감사합니다 선배님은 이미 박사과정을 마치신건가요?ㄷㄷ
글쓴이
02/04 19:0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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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저는 아직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가라도스 선배님이 박사를 마치셨다는 이야기입니다ㅎㅎ
익명19
02/04 08:1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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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반적으로 동의하지만 한참 선배로써 하나만 추가하자면 뭔가 박사 유학 준비하고 할 때는 수학/방법론에 빠지기 쉬운데 물론 방법론이 탄탄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사회과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사회현상에 관심을 갖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실 띠오리 할 게 아니면 고급수학은 거의 쓸모가 없고, 머리가 정말 뛰어나게 좋지 않은 이상 띠오리로 성공하기 힘듧니다. 이론은 아주 잘하는 게 아니면 박사후 마켓도 좋지 않고요 (좋지 않은 학교일수록 순수 이론을 안 하기 때문에 좋은 학교 외에는 가기 힘들어짐). 물론 applied theory도 할 수 있긴 한데 점점 띠오리만으로는 안되고 꼭 empiric을 넣어야 하는 추세죠.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empiric을 하게 되는데 empiric을 할 때는 데이터가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디어가 얼마나 좋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려운 방법으로 별거 아닌 문제를 보는 것보다는 쉬운 방법으로 중요한 문제를 보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죠.
나도 방법론에 치중하다 고생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써 후배님들이 사회현상에 꾸준히 관심을 많이 가지는 걸 잊지 않길 바랍니다.
사실 띠오리 할 게 아니면 고급수학은 거의 쓸모가 없고, 머리가 정말 뛰어나게 좋지 않은 이상 띠오리로 성공하기 힘듧니다. 이론은 아주 잘하는 게 아니면 박사후 마켓도 좋지 않고요 (좋지 않은 학교일수록 순수 이론을 안 하기 때문에 좋은 학교 외에는 가기 힘들어짐). 물론 applied theory도 할 수 있긴 한데 점점 띠오리만으로는 안되고 꼭 empiric을 넣어야 하는 추세죠.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empiric을 하게 되는데 empiric을 할 때는 데이터가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디어가 얼마나 좋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려운 방법으로 별거 아닌 문제를 보는 것보다는 쉬운 방법으로 중요한 문제를 보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죠.
나도 방법론에 치중하다 고생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써 후배님들이 사회현상에 꾸준히 관심을 많이 가지는 걸 잊지 않길 바랍니다.
익명20
02/04 10:1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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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박사 나와있는 사람으로서 극히 공감합니다.
익명20
02/04 10:2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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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무슨 수업 듣고 이런 것도 중요하겠지만 학부 때부터 본인만의 주제를 가지고 논문을 써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서울대, 연대의 경우 꾸준히 자기만의 주제에 매진해서 어드미션을 받기 전에 이미 퍼블리시를 하는 경우가 왕왕 있고(물론 탑저널은 절대 아니지만) 그런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empirical micro의 경우 데이터가 좋고 문제에 대해 조금만 스마트하게 접근하면 논문을 쓰는 게 그리 힘든 일은 아닙니다. 이런 접근이 오히려 어드미션을 받을 때도 유리하고 박사과정을 해나가는 데에도 훨씬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글쓴이
02/04 19:0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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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행히도 이런 말씀들을 선배님, 교수님들이 많이 해주셔서 제가 고학년이 되면서부터는 말씀해주신 내용들에 대한 컨센서스가 유학 준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꽤나 단단히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모서리경제학회라는 유학/대학원 준비 모임이 생긴것도 그런 컨센서스가 자리잡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회에서 늘 사회현상, 혹은 경제학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ㅎㅎ
다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수학/방법론을 빨리 들어놓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수학/방법론은 경제학의 언어이고, 사고는 결국 그 언어를 통해 형성되며 그 언어을 사용하여 표출되어야하기 때문에, 이른 시기에 이런 방법론이 자리잡을수록 뜬구름이 아닌 현상에 대한 rigorous한 생각들을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이 좋아 일찌감치 그런 수업들을 많이 들었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이 뒤늦게 방법론적인 베이스를 쌓으면서 거기에 밀려 정작해야할 사회현상에 대한 고민을 못하는 것을 보고 많이 안타까운적이 많았습니다ㅜㅜ
다행히도 이런 말씀들을 선배님, 교수님들이 많이 해주셔서 제가 고학년이 되면서부터는 말씀해주신 내용들에 대한 컨센서스가 유학 준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꽤나 단단히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모서리경제학회라는 유학/대학원 준비 모임이 생긴것도 그런 컨센서스가 자리잡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회에서 늘 사회현상, 혹은 경제학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ㅎㅎ
다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수학/방법론을 빨리 들어놓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수학/방법론은 경제학의 언어이고, 사고는 결국 그 언어를 통해 형성되며 그 언어을 사용하여 표출되어야하기 때문에, 이른 시기에 이런 방법론이 자리잡을수록 뜬구름이 아닌 현상에 대한 rigorous한 생각들을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이 좋아 일찌감치 그런 수업들을 많이 들었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이 뒤늦게 방법론적인 베이스를 쌓으면서 거기에 밀려 정작해야할 사회현상에 대한 고민을 못하는 것을 보고 많이 안타까운적이 많았습니다ㅜㅜ
글쓴이
02/04 19:0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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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퍼블리쉬에 관련해서도 유학준비하는 친구들, 특히 실증을 하려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학부/석사 중에 퍼블리쉬를 해야하한다는 컨센서스 또한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만 퍼블리쉬는 혼자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걸 학부에서 하기에는 벅찬감이 있고,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기가 힘들어서 본문에서도 석사과정을 거칠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익명19
02/05 00:4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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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점점 지혜가 전수?되어서 그런지 예전에 비하면 요즘 후배님들이 준비를 훨씬 잘해서 나오는 거 같아요. 대단합니다.
익명21
02/04 10:4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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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 금융정책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ㅋㅋㅋ
행복하세요~ ㅋㅋㅋ
익명6
02/04 12:2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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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니고 다른 친구 입니다 ㅜㅜ
익명21
02/04 18:0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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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죄송합니다!
익명22
02/04 13:0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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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학이나 이런건 문과학생이 A받기 힘든가요? 우선적으로 미리 공부한 후에 수강하는게 좋을까요?
익명6
02/04 13:1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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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습 필요 없습니다. 들어가서 그냥 들으시면 됩니다.
익명21
02/04 18:0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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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경제학관데요. 솔까말 수학수업이 전공보다 학점 받기 더 쉽죠. 항상 느꼈던건데 이과친구들은 학점에 대해 부담감을 별로 안 갖는 거 같아요. 뭔가 절박함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요. 열심히만 한다면 학점 걱정은 안 해도 돼요.
글쓴이
02/04 19:1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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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들어가서 열심히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과라서 힘든 건 아닌 것 같아요.
익명7
02/04 21:0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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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쁘실 수 있는 점 무릎쓰고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서울대,연대 경제학부생과 우리학교 경제학과가 같은곳 경제학 박사과정에 지원할때 서울대생에 비해서 받는 불이익이 얼마나 될까요? 페이퍼, gre등, 외부장학금(이것도 학부를 본다고 알지만) 등의 스펙에서 서울대생을 누르고 10위 이내 탑스쿨의 박사과정 어드미션을 받는게 가능한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글쓴이
02/04 21:2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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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잘라 말하면, 큽니다.
10위 이내의 탑스쿨 어드미션(with funding)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할 수 있습니다. 고등교육재단의 외부장학금을 받거나 정말 특수하게 top10스쿨의 교수랑 연결이 되거나 하는게 아니라면요. 근데 top10의 경우에는 서울대, 연대도 정말 힘들기 때문에 차이가 크다고 말하기도 좀 뭣한감이 있긴하네요.
위 댓글에 기분이 나쁜건 아니지만, top10이 유학의 목표라면 그냥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기 힘든 건 둘째치고, 대학원은 랭킹보고 가는게 아니에요. 계속 공부하고 학자가 되기위해 나가는게 첫번째 목표가 되어야합니다. 연구가 목표라면 랭킹에 그렇게까지 메달릴 이유도 별로 없겠죠.
저도 뭐 그랬을지 모르고, 어린 마음에 이름있는 학교 가고싶고 그러는 건 이해합니다만 학교 다니시면서 좀 더 경제학과 경제학 연구에 대해 생각해보신 다음에 유학이나 대학원을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10위 이내의 탑스쿨 어드미션(with funding)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할 수 있습니다. 고등교육재단의 외부장학금을 받거나 정말 특수하게 top10스쿨의 교수랑 연결이 되거나 하는게 아니라면요. 근데 top10의 경우에는 서울대, 연대도 정말 힘들기 때문에 차이가 크다고 말하기도 좀 뭣한감이 있긴하네요.
위 댓글에 기분이 나쁜건 아니지만, top10이 유학의 목표라면 그냥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기 힘든 건 둘째치고, 대학원은 랭킹보고 가는게 아니에요. 계속 공부하고 학자가 되기위해 나가는게 첫번째 목표가 되어야합니다. 연구가 목표라면 랭킹에 그렇게까지 메달릴 이유도 별로 없겠죠.
저도 뭐 그랬을지 모르고, 어린 마음에 이름있는 학교 가고싶고 그러는 건 이해합니다만 학교 다니시면서 좀 더 경제학과 경제학 연구에 대해 생각해보신 다음에 유학이나 대학원을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글쓴이
02/04 21:2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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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한 것 같은데... 좋은 정량적 스펙에다, 정말 좋은 페이퍼를 '탑저널'에 퍼블리쉬 할 수 있다면 top10도 꿈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게 힘들어서 그렇지ㅜㅜ
익명19
02/05 00:4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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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잘 써주셨지만 경제학과 탑10안에는 서울대에서도 몇 명 못갑니다. 10위권에서도 좀 뒤쪽 8-10위 사이는 그나마 가능할 수도 있는데 1-5위사이는 정말 특별한 무언가가 (인맥, 페이퍼, 등등) 있지 않으면 힘들다고 봐야죠. 서울대에 비해서 불이익을 받는다기 보다는 탑스쿨 한학교에서 1년에 한국학생 한명 뽑는데 모든 한국사람들이 지원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서울대에서만도 잘하는 사람이 몇명씩 지원하는데 굳이 다른 학교학생을 뽑을 이유가 ...
사실 10-20위권 학교도 정말 잘하지 않으면 어드미션 받기 힘들고 (1년에 서강대에서 어드미션이 이런데서 몇명이나 나오나 모르겠네요 - 한둘?) 현실적으로는 20-30위권 학교는 (여전히 좋은 학교들) 꽤 잘하는 사람들이면 갈 수 있죠.
탑텐학교를 정말 원한다면 저런 특별한 게 없는 이상 제가 생각하기에 유일한 방법은 미국 탑스쿨에서 석사를 한번 해서 학벌세탁을 하는 것인데 .. 이 경우 수업들으면서 잘하면 해당학교 교수의 추천서가 나오기 때문에 해볼만 합니다. 같은 학교 박사과정으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나 문제는 돈이 많이 든다는 점 .. 석사는 보통 펀딩이 없고 학비가 비싼 사립대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서 (하버드 스탠포드 등) 때문에 2년에 생활비 포함 1억~2억 정도 들겁니다. 과연 탑스쿨 가는 게 그정도 기회비용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느냐 .. 모르겠네요. 사실 어느 이상 좋은학교 가면 이미 교수들은 다 탑스쿨 출신이라 똑똑하고 결국 자기 하기나름이라 ..
그리고 랭킹이 좋은 학교도 막상가보면 (예를 들어 시카고 같은 경우) 방목한다던지 하면 몇몇 정말 잘하는 학생들 말고는 고생하는 경우도 많아요. 주로 대도시에 있는 사립 좋은 학교들이 한국 학생들에게 쥐약이라고 알려져 있죠.
그리고 유학나오기 전에는 랭킹에 아주 관심이 많을텐데, 어느 정도 좋은학교안에 들어가면 비용을 생각하길 추천합니다. 비싼 곳에서 학위하면 박사 기간 동안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 졸업하고 보면 몇몇 경우 빼곤 비슷비슷하게 직장을 잡게 되는데 이왕이면 공부는 돈 안들이고 하는 게 좋습니다.
쓸데없이 답을 길게 썼네요.
사실 10-20위권 학교도 정말 잘하지 않으면 어드미션 받기 힘들고 (1년에 서강대에서 어드미션이 이런데서 몇명이나 나오나 모르겠네요 - 한둘?) 현실적으로는 20-30위권 학교는 (여전히 좋은 학교들) 꽤 잘하는 사람들이면 갈 수 있죠.
탑텐학교를 정말 원한다면 저런 특별한 게 없는 이상 제가 생각하기에 유일한 방법은 미국 탑스쿨에서 석사를 한번 해서 학벌세탁을 하는 것인데 .. 이 경우 수업들으면서 잘하면 해당학교 교수의 추천서가 나오기 때문에 해볼만 합니다. 같은 학교 박사과정으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나 문제는 돈이 많이 든다는 점 .. 석사는 보통 펀딩이 없고 학비가 비싼 사립대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서 (하버드 스탠포드 등) 때문에 2년에 생활비 포함 1억~2억 정도 들겁니다. 과연 탑스쿨 가는 게 그정도 기회비용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느냐 .. 모르겠네요. 사실 어느 이상 좋은학교 가면 이미 교수들은 다 탑스쿨 출신이라 똑똑하고 결국 자기 하기나름이라 ..
그리고 랭킹이 좋은 학교도 막상가보면 (예를 들어 시카고 같은 경우) 방목한다던지 하면 몇몇 정말 잘하는 학생들 말고는 고생하는 경우도 많아요. 주로 대도시에 있는 사립 좋은 학교들이 한국 학생들에게 쥐약이라고 알려져 있죠.
그리고 유학나오기 전에는 랭킹에 아주 관심이 많을텐데, 어느 정도 좋은학교안에 들어가면 비용을 생각하길 추천합니다. 비싼 곳에서 학위하면 박사 기간 동안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 졸업하고 보면 몇몇 경우 빼곤 비슷비슷하게 직장을 잡게 되는데 이왕이면 공부는 돈 안들이고 하는 게 좋습니다.
쓸데없이 답을 길게 썼네요.
익명23
02/04 21:5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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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질문이긴한데 모서리 경제학회의 이름에 들어있는 뜻은 무엇인가요? 코너 솔루션에서 따오신거 같다고는 생각했는데 창립자라고 하시니까 궁금해서요 ㅎㅎ
글쓴이
02/04 22:16
냉동

유래는 따로 있지만 명목적인 의미는,
'코너해를 구하기 위해서는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하니까, 그냥 단편적인 혹은 교과서만 보는 공부에서 벗어나 한번 더 생각해보는 사람들이 되자' 는 뭐 그런 좋은 뜻입니다ㅋㅋㅋ
'코너해를 구하기 위해서는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하니까, 그냥 단편적인 혹은 교과서만 보는 공부에서 벗어나 한번 더 생각해보는 사람들이 되자' 는 뭐 그런 좋은 뜻입니다ㅋㅋㅋ
익명24
02/05 22:1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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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 분처럼 저도 2랑 1의 순서가 바뀐 과목이 있는데, 이 부분이 혹시 문제가 될까요...? 은근히 이 부분이 신경쓰이네요
글쓴이
02/05 22:1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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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만 잘받으면 문제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익명25
02/10 19:4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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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를 다른 분 (익명6)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ㅋㅋㅋ 글쓴이와 익명6은 다른 사람입니다. ㅎㅎㅎㅎ
글쓴이의 수강 과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쓴이는 경제학, 수학 공부에 굉장히 많이 투자한 학생입니다. 그 학업 성과도 엄청나게 좋았고요. 같이 학교를 다니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글쓴이에게 정말 많은 동기부여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 박사과정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글 내용에 크게 동의합니다. 특히 경제학, 수학 수강 관련한 내용을 보면서 제가 만약에 몇 년 전에 글쓴이의 글을 읽고 공부를 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준비된 상태였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외에, 선배님 (익명19)께서 말씀하신 부분-경제학은 사회과학으로서 방법론 외에 사회현상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함-은 박사과정 진학을 앞둔 제가 앞으로 늘 염두에 둘 조언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글쓴이분의 좋은 정보 공유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글쓴이분께서도 박사과정 진학 관련하여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글쓴이의 수강 과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쓴이는 경제학, 수학 공부에 굉장히 많이 투자한 학생입니다. 그 학업 성과도 엄청나게 좋았고요. 같이 학교를 다니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글쓴이에게 정말 많은 동기부여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 박사과정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글 내용에 크게 동의합니다. 특히 경제학, 수학 수강 관련한 내용을 보면서 제가 만약에 몇 년 전에 글쓴이의 글을 읽고 공부를 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준비된 상태였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외에, 선배님 (익명19)께서 말씀하신 부분-경제학은 사회과학으로서 방법론 외에 사회현상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함-은 박사과정 진학을 앞둔 제가 앞으로 늘 염두에 둘 조언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글쓴이분의 좋은 정보 공유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글쓴이분께서도 박사과정 진학 관련하여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글쓴이
02/11 20:2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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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ㅋㅋㅋㅋㅋ 고마워요ㅋㅋㅋ 졸업식때 뵙겠습다!!
익명26
02/15 09:5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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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글쓴이
02/15 23:3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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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상현교수님께 들었는데, 너무 계산과목같이 느껴져서 좀 루즈했던것같아요ㅜㅜ 수학 더 배우다보니 복소는 그렇게 배울게 아니였는데 싶어서 좀 아쉽네요ㅎㅎ
익명27
02/15 20:07
냉동

이렇다면 중핵필수나 중핵필수선택은 1학년때 다 들어야겠군요?
저도 미래는 잘 모르지만 유학을 염두하고 있는 새내기라
읽쓰/경원/미1/경수기/동아시아형성/논비사 이렇게 듣고자하는데..
후에 난이도 높은 과목에 집중하기위해 1학기때 전공과목을 더 들어야할지 고민입니다..
저도 미래는 잘 모르지만 유학을 염두하고 있는 새내기라
읽쓰/경원/미1/경수기/동아시아형성/논비사 이렇게 듣고자하는데..
후에 난이도 높은 과목에 집중하기위해 1학기때 전공과목을 더 들어야할지 고민입니다..
글쓴이
02/15 23:33
냉동

1학년 1학기를 제외하고는 학기중에는 전공과목만 들었습니다. 중핵은 계절학기에 모두 들었어요. 계절학기에 중핵과목은 항상열리지만, 전공과목은 학기중에만 열리기 때문에 전공을 많이 듣고 졸업하고 싶다면 계절학기를 이용하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