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주식을 배워보고 싶은 분들에게, 기본적으로 공부하면 좋은 자료들 list
by 익명
2018/08/19 01:42
2018/08/19 01:42
안녕하세요, 주변 초년생들 중에 주식을 공부해보고 싶긴 한데, 막상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몰라 고민하시는 분들을 봐왔어서
(제가 생각했을 때) 초심자가 기본적으로 보고, 참고하면 좋을 만한 자료들을 공유해드리려고 글을 쓰게 됐습니다.
원랜 주식게시판이 있었는데, 최근에 없어진 것 같네요. 어차피 학부생들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내용은 아니고,
졸업하고 갓 취업한 초년생 분들 위주로 보시면 좋은 글일 것 같으니 상관 없겠지만요.
주식을 시작한 이유
저는 제 삶이 노동에 지배되지 않았으면 해서 + 우리 세대는 노동소득만으로는 답이 없구나 싶어서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1년차 때 4천정도를 모았는데, 이렇게 5년 빡세게 모아봐야 2억이더라구요.
10억 넘는 좋은 집에서 살고 싶고, 쪼들리지 않으면서 살고 싶은데 어차피 근로소득으로 벌 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있으니까
어떻게든 다른 살 궁리를 해야겠더라구요.
또, 제가 20대 중후반에 취직했는데, 향후 5년, 빠르면 3년 늦어도 7년 안에는 결혼하고 자녀를 가질 텐데
그걸 감안하면 목돈을 모으고 + 투자를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시기가 3년이 안될 것 같단 위기의식이 들었습니다.
기왕 깨질거면 부양해야할 가정이 없을 때, 잃을 게 많지 않을 때 실패하는게 나을테고
결혼하고 애 가지면 공격적인 투자도, 돈도 모으지 못하고 현상유지가 될 것 같아서요.
주식과 부동산을 비교하자면
주식은 진입장벽이 높은 영역입니다.
부동산 같은 경우는 가격이 매 시간 변하지 않고, 여차하면 들어가서 살면 되니까 재테크를 잘 모르는 분도 부동산으로 돈 번 분들은 많지만
주식은 매일, 매 시간 가격이 변하고 내 손실금액이 눈에 찍히기 때문에 초연하기가 어렵습니다. 심리적으로도 이익보다 손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인간 본성이라, 이 부분도 편향이 있구요.
투자 대상에 있어서도
부동산은 내 눈에 보이는 자산이고, 어떤게 좋고 나쁜지가 직관적이지만
주식은 어떤 기업이 좋은 기업인지, 어떤 기업이 싸고 어떤 기업이 비싼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삼성전자가 좋은 기업인 건 알지만, 그러면 이 기업을 얼마 주고 사야할 지에 대해 답을 내리기 어렵죠.)
따라서, 초보자가 재테크로 접근을 할 때 주식과 부동산을 운동에 비유하자면
부동산은 축구, 달리기, 등산과 같이 일반인들도 바로 시작했을 때 진입하기 어렵지 않지만
주식은 철인삼종경기나 마라톤처럼 "사전 준비"를 필요로 하는 운동이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가 주식보다 쉽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초심자가 뛰어들었을 때 좀 더 favorable한 환경이라는 뜻)
그래서 주식투자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기초체력, 스트레칭과 같은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뭐를 준비해야 하는가
주식시장은 다양한 접근방식이 존재합니다. 가치투자, 차트투자, 모멘텀 투자자, 테마주 등등..
저는 이중에서 직장인에게 가장 적합한 건 가치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 본업 특성상 장중에 데이트레이딩으로 먹고사는건 말이 안되고, 모멘텀/테마주도 장기간 꾸준히 성공하기 매우 어려운 영역입니다.
따라서, 현재 가격이 가치보다 저평가되어있는 기업을 찾아 기업가치가 가격에 도달할 때 이익을 실현하는 형태의 가치투자가
직장인들에게 보다 적합한 방식이고, 장기간 꾸준히 성공하기 적합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이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수많은 전업 투자자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보고, 제가 직접 시장에서 참여해보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느낀 내용입니다. 단타, 데이트레이딩 / 모멘텀, 테마주 투자로 단기간에 소규모 성과를 낼 수는 있겠지만 제가 봐온 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은 많은 투자자 선배들은 본인이 공부한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뭘 보면 되는데
저나 제 주변 초년생, 학우분들 모두 교재와 인강으로 떠먹여주는 형태의 강의에 익숙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주변에 주식을 종종 권해도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란 의견이 많아서,
그래서 떠먹으실 수 있게 읽을만한 책, 링크, 팟캐스트등을 업어왔으니, 참고하시고 꾸준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 말을 하고 싶었는데 앞에 사설이 길었네요.
책
책들은 기본적으로 펀더멘탈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어떻게 투자하면 되는데?" 에 대한 답, How를 당장 알려줄 수 없습니다.
아래 책들을 참고해서 일반적으로 좋은 기업들, 과거에 좋은 성과를 기록한 주식들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피터린치)
기업들을 평가하는 일반적인 방법이 어떤게 있는지(눈덩이 주식투자법, 현명한 초보 투자자)에 대한 감을 잡고
주식투자에 임하는 것으로 본인에게 맞는 How는 본인이 찾아가셔야 합니다.
육아 책을 읽는다고 육아를 잘할 수 없고,
지식을 바탕으로 본인이 직접 육아를 해봐야 본인만의 스타일이 생기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듯,
투자 서적도 그렇습니다.
뜬구름 잡는 소리 처럼 들릴 수 있으나, 다 증권시장에서 본인 만의 방식으로 성공한 경험이 있던 사람들의 저작이기 때문에
아마 주식을 계속 공부하고, 다시 읽을 때 마다 전과 다른 무게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눈덩이 주식 투자법(서준식) - 절판. E-book 구매 가능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이기는 투자 - 피터 린치
현명한 초보 투자자 - 야마구치 요헤이
단도 투자 - 모니시 파브라이
팟캐스트/유튜브
신과함께 - 정채진 투자자 편(11-1, 2, 3, 4, 5) (http://www.podbbang.com/ch/15781?e=22564002)
내공 있으신 개인투자자께서 초보자들 대상으로 주식투자란 어떤 것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잘 설명해주신 팟캐스트입니다. 사실 단 하나의 자료만 보라고 한다면 이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약 5시간으로 깁니다만, 버스, 지하철, 비행기, 러닝 등 이동시간에 들으신다면 금방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수십만원의 가치가 있는 팟캐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33-1, 2) (http://www.podbbang.com/ch/15781?e=22670189)
존리 대표님의 주식투자 철학.
초년생들은 이분의 말씀을 많이 새겨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 사지 말라, 사교육에 돈쓰지 말라 등등...
워렌버핏 인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Z4HWS0uh-9g&t=7s
머스트자산운용 김두용 대표 강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b_0oi5O_eU&feature=youtu.be
포스트/에세이
자본주의사회에서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서평] 직장인들이 자본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
존리 대표 강연 후기
개인투자자 인터뷰
마치며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하지만, 제 경험에 미루어볼 때 개인들 중 투자자는 5%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고등학교 때 수업을 듣고 등교하는 애들은 많지만 진짜 공부하는 애들은 전체 대비 소수였던 것처럼요.
지금도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공부 없이, 사업보고서나 시가총액조차 보지 않고 뇌동매매, 소문매매, 테마주를 매매하고 있습니다.
이건 포커로 치면 내 패를 보지도 않고 판돈을 거는 격이고,
자동차 딜러를 하는데 내가 사고 파는 차가 벤츠인지, 소나타인지, 스파크인지도 모르고 차를 사고파는 것입니다.
본인이 친구/가족/연인과 보낼 수 있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서 그 하기 싫은 일을 하고 받은 돈을
투자라는 명목 하에 너무나 무책임하게 돈을 굴리고, 잃어놓고 "주식은 도박이야/개인은 돈 못벌어" 따위의 소리를 하는 걸 보며 뿌리깊은 한심함을 느껴왔습니다.
정말 자기자신과 미래의 가족들, 자식들에게 미안해해야 하는 사람들이며, 주식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주식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마음가짐이나 출발점이 좋은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링크를 참고하셔서, 초심을 잃지 말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업을 찾을 때의 설렘과 내 idea가 맞는 걸 수익으로 확인받을 때의 희열은 돈을 쓰는 것보다 백배는 더 좋습니다.
회사 일에 쏟는 정성의 10%라도 투자 공부에 쏟고 옳은 방향으로 꾸준히 지속해나간다면
그렇지 않은 자기 자신보다 10년, 20년 뒤의 삶이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부디 증권시장에서 투기를 하고 있는 한심한 개미들의 전철을 밟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주변에 주식투자 방법을 배우고 싶다는 지인들 30명 이상에게 위의 자료들을 공유해줘도
30명중에 5명 정도만이 저 내용을 듣고 그중 1명 정도만 주식투자에 대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 만으로도 3% 안에 들 수 있는 얘기일 수 있겠네요.
사실 하고싶은 얘기는 정말 끝도없이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 이쯤에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혹 질문이 있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댓글 68개
익명1
08/19 01:58
냉동

스크랩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익명2
08/19 02:18
냉동

굉장히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작은 해야겠다고 생각하였으나 어찌 해야할 지가 막막했는데 좋은 조언들 해주셔서 방향이 잡히네요.
익명3
08/19 09:46
냉동

글도 잘쓰시는데
친절하시기까지..
감사합니다^^
친절하시기까지..
감사합니다^^
익명4
08/19 10:37
냉동

오우오우
익명5
08/19 10:40
냉동

안녕하세요 저도 주식하는재학생인데요
제포지션은 데이 스윙인데요
가치투자라는게 직장인포지션에 부합하긴한데 상당한 위험요소가있습니다.
지금같이 장이불안정한경우, 또한 가치투자라 할지라도 어느정도 진입타점을 봐야하며
가치투자가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영역중 하나일수도있습니다. 가치투자란게 주식농부 박영옥씨만봐도 5년 10년들고가는데
초보자가 수익,손실에 초연해지기또한 매우힘들며 설사 저평가된 주식을 찾았다할지라도
시장의 관심을 받지못하면 그 또한 고통과 인내의 시작일수 있습니다. 가치투자의 이면에대해서도 말씀해주심이 어떨런지요?
제포지션은 데이 스윙인데요
가치투자라는게 직장인포지션에 부합하긴한데 상당한 위험요소가있습니다.
지금같이 장이불안정한경우, 또한 가치투자라 할지라도 어느정도 진입타점을 봐야하며
가치투자가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영역중 하나일수도있습니다. 가치투자란게 주식농부 박영옥씨만봐도 5년 10년들고가는데
초보자가 수익,손실에 초연해지기또한 매우힘들며 설사 저평가된 주식을 찾았다할지라도
시장의 관심을 받지못하면 그 또한 고통과 인내의 시작일수 있습니다. 가치투자의 이면에대해서도 말씀해주심이 어떨런지요?
글쓴이
08/19 11:49
냉동

맞습니다만, 애초에 데이트레이딩이건 가치투자건 주식 자체가 대중들에게 쉬운 종목이 아닌 듯 합니다.
다만, 저는 가치투자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오랜 기간의 기다림을 수반하는 형태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스타일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가치투자가 장투와 동의어로 쓰입니다만, 저는 이 부분이 조금 잘못되지 않았나.. 싶네요.
말씀주신 가치투자의 이면, 부정적인 점 역시 존재함을 말씀드리긴 해야할 것 같네요. 추후 글을 쓸 기회가 있으면 해당 부분도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저는 가치투자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오랜 기간의 기다림을 수반하는 형태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스타일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가치투자가 장투와 동의어로 쓰입니다만, 저는 이 부분이 조금 잘못되지 않았나.. 싶네요.
말씀주신 가치투자의 이면, 부정적인 점 역시 존재함을 말씀드리긴 해야할 것 같네요. 추후 글을 쓸 기회가 있으면 해당 부분도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익명5
08/19 13:58
냉동

가치투자=장투 상당히유사하죠
얼마나 길게방망이잡느냐 기준은없어도
가치투자기준이 필자입장에서는
직장인에게 부합한 투자법이니 추천해주신게 아닌지 여쭤봅니다.
결국 가치투자=시간을길게봄~~장투와 유사한개념이죠 시장이급변해도 대응이안되는건 매한가지니까요.
3주 1달 잡고투자하는것도 가치투자에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부동산투자 진입장벽 주식못지않게 높다 생각됩니다.
주식과 비교안되는 높은 기초자본을 필요로하며, 소위 최근기승을부렷던 갭투자는 상당한 리스크를 필요로합니다.
그리고 상당한 부동산지식또한 겸비돼야하구요. 주식못지않게 공부가필요한영역입니다.
얼마나 길게방망이잡느냐 기준은없어도
가치투자기준이 필자입장에서는
직장인에게 부합한 투자법이니 추천해주신게 아닌지 여쭤봅니다.
결국 가치투자=시간을길게봄~~장투와 유사한개념이죠 시장이급변해도 대응이안되는건 매한가지니까요.
3주 1달 잡고투자하는것도 가치투자에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부동산투자 진입장벽 주식못지않게 높다 생각됩니다.
주식과 비교안되는 높은 기초자본을 필요로하며, 소위 최근기승을부렷던 갭투자는 상당한 리스크를 필요로합니다.
그리고 상당한 부동산지식또한 겸비돼야하구요. 주식못지않게 공부가필요한영역입니다.
익명5
08/19 14:03
냉동

좋은글써주셔서 감사하구요
나중에대화한번해보고싶습니다.
필자분 글보면 어느정도 가치투자에 일가견있어보이고 내공도느껴지네요.
여러포지션에대해 다양한내공을쌓고싶네요
나중에대화한번해보고싶습니다.
필자분 글보면 어느정도 가치투자에 일가견있어보이고 내공도느껴지네요.
여러포지션에대해 다양한내공을쌓고싶네요
글쓴이
08/20 00:30
냉동

전 시장으로부터 오해받고 있는 종목에 투자하긴 하지만, 투자 및 수확 시점에 대한 고민(Why Now?)도 같이 해서 투자 아이디어를 실현시켜줄 수 있는 트리거or촉매에 대한 고민도 같이하곤 합니다.
운이 좋았던 측면도 있고, 나중에 오를 거라 생각했던 종목들이 급등해서 놓치는 경우도 많지만(가장 속이 쓰린 경우입니다), 장기간 어떤 종목에 물려본 경험도 거의 없는 것 같네요. 기회비용 역시 중요한 영역이라서요.
따라서, 가치투자를 권유하지만 이것이 장투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장투의 형태를 띨 수 있는거지, 장투가 가치투자와 동의어는 아닌데 매우 많은 영역에서 거의 동의어로 쓰이는 점이 아쉽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부동산 투자가 쉽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투자에 준비가 안된 일반인이 접근했을 때 더 많이 살아남는 비중이 부동산이 높을 거라 생각하는 거구요. entry가 쉬울지언정 그 영역에서 장기간 성공하는 건 전혀 다른 영역이죠.
향후 기회가 되면 다른 글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저 자신도 투자를 오래 대하지 않았고 검증이 많이 필요해서 제 의견보다는 일반론에 대한 내용을 먼저 언급할 것 같네요.
운이 좋았던 측면도 있고, 나중에 오를 거라 생각했던 종목들이 급등해서 놓치는 경우도 많지만(가장 속이 쓰린 경우입니다), 장기간 어떤 종목에 물려본 경험도 거의 없는 것 같네요. 기회비용 역시 중요한 영역이라서요.
따라서, 가치투자를 권유하지만 이것이 장투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장투의 형태를 띨 수 있는거지, 장투가 가치투자와 동의어는 아닌데 매우 많은 영역에서 거의 동의어로 쓰이는 점이 아쉽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부동산 투자가 쉽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투자에 준비가 안된 일반인이 접근했을 때 더 많이 살아남는 비중이 부동산이 높을 거라 생각하는 거구요. entry가 쉬울지언정 그 영역에서 장기간 성공하는 건 전혀 다른 영역이죠.
향후 기회가 되면 다른 글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저 자신도 투자를 오래 대하지 않았고 검증이 많이 필요해서 제 의견보다는 일반론에 대한 내용을 먼저 언급할 것 같네요.
익명6
08/19 10:57
냉동

Value timer 전략적 가치투자, 문병로 매트릭스튜디오, 환율의 미래 외 홍춘욱씨 책 도 추천
글쓴이
08/19 11:49
냉동

문병로 교수님 멋지십니다 최고.
익명6
08/19 12:08
냉동

개인적으로 이건씨가 번역한 투자서는 다 훌륭하더군요
익명7
08/19 11:12
냉동

좋은 글입니다. 다만.'마치며'부분은 조금 불쾌합니다... 글쓴 다미분이 주식으로 수익률이 좋으시다면 정말 좋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본인만큼 공부하지 않았고 투자했다고 해서 한심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인 사견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주식시장은 어떤 이론이나 내용을 공부한다고 해서 성공하는것은 아닙니다. 제 친척분들과 과거 만났던 많은 대단하신 어른분들이 주식을 원서번역해가며 공부하셨고 많은 데이터를 통해 예측하고자 하셨지만 결국 모두 집문서를 파시고 손절하셨습니다.. 주식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주식시장자체가 여러가지 외부충격과 사람들의 기대에 의해 요동치는 불합리한 곳이라는 겁니다. 이미 잘 아시겠지만요... 그러니까 아무튼 주식에 있어서는 너무 과감한 언사는 아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태클이 되어버렸지만 아무튼 글쓴 다미분은 정말 능력있고 성공하실 분이시라는 느낌이드네요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인 사견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주식시장은 어떤 이론이나 내용을 공부한다고 해서 성공하는것은 아닙니다. 제 친척분들과 과거 만났던 많은 대단하신 어른분들이 주식을 원서번역해가며 공부하셨고 많은 데이터를 통해 예측하고자 하셨지만 결국 모두 집문서를 파시고 손절하셨습니다.. 주식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주식시장자체가 여러가지 외부충격과 사람들의 기대에 의해 요동치는 불합리한 곳이라는 겁니다. 이미 잘 아시겠지만요... 그러니까 아무튼 주식에 있어서는 너무 과감한 언사는 아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태클이 되어버렸지만 아무튼 글쓴 다미분은 정말 능력있고 성공하실 분이시라는 느낌이드네요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익명9
08/19 11:42
냉동

저도 동의.
정말 좋은글 쓰셨고,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갘습니다만, 마치며 부분이 조금 불쾌하네요. 주식시장이라는게 모두가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벌수 있는 시장은 아니죠. 아니, 당연히 누군 잃고 누군 벌고, 다만 그게 제로섬은 아니고 약간 플러스섬인 정도인거죠. 결국 열심히 공부한 다미님이 벌어간 이익 중 어떤 부분은 누군가가 잃었기 때문에 생긴거죠.
(1년 이상의 장기투자, 가치투자가 아닌 다음에야 이게 보통인거죠)
아무튼 주식도 하나의 선택일 뿐인데, 마치 주식 (제대로) 하지 않으면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인것 같은 뉘앙스는 받기 어렵네요. ㅠㅠ
정말 좋은글 쓰셨고,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갘습니다만, 마치며 부분이 조금 불쾌하네요. 주식시장이라는게 모두가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벌수 있는 시장은 아니죠. 아니, 당연히 누군 잃고 누군 벌고, 다만 그게 제로섬은 아니고 약간 플러스섬인 정도인거죠. 결국 열심히 공부한 다미님이 벌어간 이익 중 어떤 부분은 누군가가 잃었기 때문에 생긴거죠.
(1년 이상의 장기투자, 가치투자가 아닌 다음에야 이게 보통인거죠)
아무튼 주식도 하나의 선택일 뿐인데, 마치 주식 (제대로) 하지 않으면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인것 같은 뉘앙스는 받기 어렵네요. ㅠㅠ
글쓴이
08/19 12:07
냉동

안녕하세요, 제 글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셨다니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주식시장이 노력한다고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고, 운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라는 데에도 십분 동의합니다. 수능과 달리 공부량과 결과가 비례하지도 않구요.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나정도 공부도 안하고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한심하다"가 아닌, 본인이 노력해서 벌고 나중에 본인과 가족을 먹여살릴 소중한 돈을 투자하는데도 최소한의 기본 준비조차 하지 않은 채 요행을 바라는 그들의 마음가짐입니다.
공격적인 어조로 인해 분명 불쾌하신 분들이 두 분 외에도 많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기본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의 사업보고서도 읽지 않고, 소문/뇌동매매, 테마주만 쫓아다니는 행태는 그 돈을 열심히 번 자신과, 본인이 부양해야 할 가족에게 미안해 해야 하는 행위라고 여전히 생각합니다.
이 생각은 제가 주식시장에서 성공/실패 여부를 떠나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야구선수를 하겠다고 진로를 정한 가까운 지인이, 어떤 운동도 하지 않은 채 야구선수로서의 성공만을 논한다면 한심해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더구나 그 사람이 가장이라면, 가족들에게도 많은 피해가 돌아가겠죠.)
갓 프로에 지명받은 야구선수가 "나정도로 운동 안하고 성공을 논하는건 한심하다"라고 말하는 건 분명 이기적이고, 각자 놓인 상황/재능/노력에 대한 이해 없이 스스로의 성공에 도취된 오만한 소리겠지만,
대다수의 야구 지망생들이 캐치볼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가까운 야구 지망생들에게 기초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저 사람들처럼 하지 말라는 조언은 유효하다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이 노력한다고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고, 운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라는 데에도 십분 동의합니다. 수능과 달리 공부량과 결과가 비례하지도 않구요.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나정도 공부도 안하고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한심하다"가 아닌, 본인이 노력해서 벌고 나중에 본인과 가족을 먹여살릴 소중한 돈을 투자하는데도 최소한의 기본 준비조차 하지 않은 채 요행을 바라는 그들의 마음가짐입니다.
공격적인 어조로 인해 분명 불쾌하신 분들이 두 분 외에도 많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기본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의 사업보고서도 읽지 않고, 소문/뇌동매매, 테마주만 쫓아다니는 행태는 그 돈을 열심히 번 자신과, 본인이 부양해야 할 가족에게 미안해 해야 하는 행위라고 여전히 생각합니다.
이 생각은 제가 주식시장에서 성공/실패 여부를 떠나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야구선수를 하겠다고 진로를 정한 가까운 지인이, 어떤 운동도 하지 않은 채 야구선수로서의 성공만을 논한다면 한심해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더구나 그 사람이 가장이라면, 가족들에게도 많은 피해가 돌아가겠죠.)
갓 프로에 지명받은 야구선수가 "나정도로 운동 안하고 성공을 논하는건 한심하다"라고 말하는 건 분명 이기적이고, 각자 놓인 상황/재능/노력에 대한 이해 없이 스스로의 성공에 도취된 오만한 소리겠지만,
대다수의 야구 지망생들이 캐치볼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가까운 야구 지망생들에게 기초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저 사람들처럼 하지 말라는 조언은 유효하다 생각합니다.
글쓴이
08/19 12:13
냉동

익명 9님의 말씀도 분명히 타당한 부분이 있고, 저도 더 겸손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바는
주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성과가 나지 않았다고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이라는 것이 아닌, 진짜로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들을 수도 없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들이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본인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자각하기를 바랍니다. 투자라는 건 본인의 생계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들이 하는 방식으론 더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거든요.
물론 제 주변의 많은 전업투자자분들, 내공이 저와는 수십배는 차이가 나는 고수분들도 포트폴리오 비중에 따라 올해 수익 자체가 망가진 분들도 많습니다. 당연히 수익이나 노력을 얼마나 했냐 여부로 그 사람의 투자 방식을 평할 수 없는 건 맞습니다.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앞서 말한 두 가지의 차이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바는
주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성과가 나지 않았다고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이라는 것이 아닌, 진짜로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들을 수도 없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들이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본인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자각하기를 바랍니다. 투자라는 건 본인의 생계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들이 하는 방식으론 더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거든요.
물론 제 주변의 많은 전업투자자분들, 내공이 저와는 수십배는 차이가 나는 고수분들도 포트폴리오 비중에 따라 올해 수익 자체가 망가진 분들도 많습니다. 당연히 수익이나 노력을 얼마나 했냐 여부로 그 사람의 투자 방식을 평할 수 없는 건 맞습니다.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앞서 말한 두 가지의 차이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익명6
08/19 12:15
냉동

아마 이런 거 아닐까요? 이자보상배율, 유동비율도 신경 안 쓰고 공부 안 하는 사람들은 99프로 패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공부해야한다는 거 같아요. 투자책 쓰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제발 기본적인 공부라도 했음 좋겠다고 개탄하는 글을 많이들 써요.
사람들의 투자 지능이 높아진다면 좋은 기업에서 좋은 수익률이 나는 그런 환경으로 개선되리라 봅니다.
사람들의 투자 지능이 높아진다면 좋은 기업에서 좋은 수익률이 나는 그런 환경으로 개선되리라 봅니다.
글쓴이
08/19 12:30
냉동

익명6님 // 유동비율, 부채비율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저도 잘 안챙겨보기도 하구요.) 그러나 투자한 회사가 얼마짜리 회사이고, 1년에 얼마를 버는 회사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80% 이상이라고 확신합니다. 제 주변이 좀 더 심각한 것일 순 있겠네요.
익명9
08/19 12:50
냉동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아마 좋은 의도로 쓰셨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위 글에서 어투가 좀 강하셨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열심히 쓰신 글에 태클이라면 태클처럼 댓글 남기게 되어 마음이 좀 불편했는데, 이렇게 잘 받아주시고 오해를 풀어주시니 감사하네요.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이 댓글까지 잘 참고하시면 뜻을 오해하지 않으실듯 합니다 ㅎㅎ
익명7
08/19 13:19
냉동

네 투자에 있어 기본적인 노력과 관심은 꼭 필요한것 같아요! 좋은 의도로 공들여 유익한글 써주셔서 감사합이다 기분나쁘실 수 있었을텐데 차근차근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3
08/19 13:49
냉동

이 글이 불쾌감까지 준다라..
쉽게 이해할 수 없네요~!
쉽게 이해할 수 없네요~!
익명8
08/19 11:15
냉동

이글 안지우시면 안될까요 나중에라도 찾아보고싶네요
글쓴이
08/19 12:26
냉동

네 지우지 않겠습니다
익명10
08/19 11:44
냉동

맞습니다 자본주의 시대에 돈을 벌려면 자본에 편승해야죵
글쓴이
08/19 12:28
냉동

이 방향이 맞는가에 대한 논의와 별개로, 우리사회가 노동주의가 아닌 자본주의라는 점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본인의 목표가 많은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는 거라면, 노동으로는 이루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요.
제 생각에 학창시절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가서 취직하면 부자가 된다는 어른들의 잘못된 세뇌(기만에 가깝다고 봅니다)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본인의 목표가 많은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는 거라면, 노동으로는 이루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요.
제 생각에 학창시절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가서 취직하면 부자가 된다는 어른들의 잘못된 세뇌(기만에 가깝다고 봅니다)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익명11
08/19 11:55
냉동

선물옵션투자도 써 주실 수 있나요?
글쓴이
08/19 12:16
냉동

현물만 해서 선물/옵션쪽은 제가 드릴 말씀이 없네요.
다만, 현물시장과는 달리 100% 제로섬이라는 점, 높은 레버리지율, 본질적인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저라면 절대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현물시장에서 방향성을 맞추기도 쉽지 않은데, 방향성과 시기까지 맞춰야 하는 선물/옵션시장은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말라'는 기본 마음가짐과 본질적으로 거리가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하다고 생각 해도 예상치 못한 복병이 널렸는걸요. 하물며...
다만, 현물시장과는 달리 100% 제로섬이라는 점, 높은 레버리지율, 본질적인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저라면 절대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현물시장에서 방향성을 맞추기도 쉽지 않은데, 방향성과 시기까지 맞춰야 하는 선물/옵션시장은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말라'는 기본 마음가짐과 본질적으로 거리가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하다고 생각 해도 예상치 못한 복병이 널렸는걸요. 하물며...
글쓴이
08/19 12:18
냉동

정보, 자본이 월등히 많은 기관계 플레이어들보다 본인이 잘 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수많은 파생 고수들도 하루아침에 Out되어서 극단적 선택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옵션매도로 푼돈 짤짤이 하다가 서프라이즈 하나에 영영 exit되는 분들도 종종 봐왔습니다.
기본적으로 현물과 생태/생리가 다른 곳이라 생각하고, 굉장히 제한적인 용도의 제한적인 사람들에게만 적합한 시장이라고 봅니다.
주식이 날카로운 칼이라면, 선물옵션은 방사능물질같은 느낌? 두꺼운 고도의 방호복을 필요로 하며, 제한된 용처만 갖는다는 점에서요.
기본적으로 현물과 생태/생리가 다른 곳이라 생각하고, 굉장히 제한적인 용도의 제한적인 사람들에게만 적합한 시장이라고 봅니다.
주식이 날카로운 칼이라면, 선물옵션은 방사능물질같은 느낌? 두꺼운 고도의 방호복을 필요로 하며, 제한된 용처만 갖는다는 점에서요.
익명12
08/19 12:04
냉동

1년차 때 어케 4천 모으셨는지 ㅠㅠ 부럽습니다
글쓴이
08/19 12:26
냉동

독립하지 않아서 기본 생활비 나가는게 없었고, 쇼핑/술을 안좋아해서 목돈 나갈 곳이 없었습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르니 직접 비교는 어려울텐데 괜히 숫자를 적은 것 같네요 ㅠ
익명13
08/19 12:07
냉동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장기간 경험으로 얻은 지식을 한문장으로 여쭙기가 죄송하지만..펀더멘탈을 보실때 어떤 점을 위주로 보시나요? 주변에 수익을 거두신 분들은 다양한 변수들을 함께 고려하지만 그 중에서도 PER나 현금흐름 등 자신만의 우선 순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글쓴이
08/19 12:24
냉동

가장 먼저 보는건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그리고 매출액/영업이익, 그리고 시총과의 비교(PER, PBR), 성장성(ROE)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해당 내용은 네이버 증권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구요.
사실 순서는 다를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BM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이 회사가 돈을 버는 방식이 향후 3~5년 뒤에도 유효할 것인지?(자동차가 나오는 시기에 마차회사에 투자하면 안되는 것처럼요.) 내가,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낼 만한 제품/서비스인지. 다른 회사가 이걸 한다고 뛰어들었을 때 이 회사 제품이 더 잘 팔릴 이유가 있거나(스타벅스의 브랜드 로열티, 화장품의 특정 브랜드에 대한 신뢰 등), 아예 진입을 막을 수 있는 배리어(장치산업이라 초기 큰 CAPEX 투자를 해야한다거나, 이동통신/항공운송업처럼 정부의 라이센스 인가가 필요하다거나, 시장에서 경쟁사들이 수직계열화를 마쳐놓아서 규모의 경제에서 이점이 있다거나)
저는 아직 경력이 깊지 못해서 B2B 제품들보다는 B2C 제품들에 더 확신을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순서는 다를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BM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이 회사가 돈을 버는 방식이 향후 3~5년 뒤에도 유효할 것인지?(자동차가 나오는 시기에 마차회사에 투자하면 안되는 것처럼요.) 내가,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낼 만한 제품/서비스인지. 다른 회사가 이걸 한다고 뛰어들었을 때 이 회사 제품이 더 잘 팔릴 이유가 있거나(스타벅스의 브랜드 로열티, 화장품의 특정 브랜드에 대한 신뢰 등), 아예 진입을 막을 수 있는 배리어(장치산업이라 초기 큰 CAPEX 투자를 해야한다거나, 이동통신/항공운송업처럼 정부의 라이센스 인가가 필요하다거나, 시장에서 경쟁사들이 수직계열화를 마쳐놓아서 규모의 경제에서 이점이 있다거나)
저는 아직 경력이 깊지 못해서 B2B 제품들보다는 B2C 제품들에 더 확신을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익명13
08/19 16:45
냉동

적어주신 내용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익명14
08/19 12:38
냉동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익명15
08/19 13:22
냉동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크랩 했습니다!
익명16
08/19 13:42
냉동

일목균형부터해서 많은 내용을 공부했고 혼자 회귀도 많이하고 심지어 DSGE까지 돌려가며 펀더멘탈도 예측했습니다
수익률 두자리 나오더니 어느순간 통제도 안되는 상황이 오더군요 저pbr 저per주가 좋은건 알지만 시장자체가 thin해서 매수자체가어려워요 확실한건 알고투자하면 예금금리정도는 나온다정도로 생각하면될것같슴다
수익률 두자리 나오더니 어느순간 통제도 안되는 상황이 오더군요 저pbr 저per주가 좋은건 알지만 시장자체가 thin해서 매수자체가어려워요 확실한건 알고투자하면 예금금리정도는 나온다정도로 생각하면될것같슴다
글쓴이
08/19 14:16
냉동

네, 저도 가치투자를 지향하지만 저pbr, 저per 주식을 매수하진 않는 것 같고, 좋은 회사의 밸류에이션이 저pbr인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목균형 같은 기술적 분석을 병행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하는데 막상 배우진 못하고 있네요. 시간이 될 때 졸업생 게시판에 공부방법이나 노하우를 올려주신다면 균형이 잡혀서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제 생각에도 일확천금, 단기간에 N억이 아니라, 꾸준히 하면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을 장기적으로 거둬갈 수 있다가 포인트 같습니다. 그 이상은 +@이구요.
일목균형 같은 기술적 분석을 병행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하는데 막상 배우진 못하고 있네요. 시간이 될 때 졸업생 게시판에 공부방법이나 노하우를 올려주신다면 균형이 잡혀서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제 생각에도 일확천금, 단기간에 N억이 아니라, 꾸준히 하면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을 장기적으로 거둬갈 수 있다가 포인트 같습니다. 그 이상은 +@이구요.
익명18
08/19 13:43
냉동

주식추천좀요
익명17
08/19 13:47
냉동

1년차때 4년 저축이라니 대단하십니다. 한편으로는 시드머니가 대부분 부족한 젊은 투자자 같은 경우는.. 가치투자 한다고 주식이 10배 20배 되는거 찾기가 쉬운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어렵습니다 ㅠ
글쓴이
08/19 14:19
냉동

위 댓글에도 적어놨지만, 단기간에 10배 20배로 큰 수익을 기록하는게 포인트 혹은 지향점이 아닙니다. 관심을 갖고, 꾸준한 input을 통해서 시장/무위험수익률 대비 +@를 누적해서 쌓아가는 것이 포인트죠.
5%도 좋고 7%도 좋습니다, 계속 누적해나가서 복리로 스노우볼을 굴리는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시드머니를 빨리 모으는 것 역시 중요하구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눈덩이를 '잘' 굴리는 거지, 초반에 눈덩이를 얼마나 크게 모은 다음에 굴리느냐가 아닙니다.
추가로, 자산규모가 일정 이상으로 커지게 되면 수익률보다는 수익금이 중요해집니다. 따라서 자산 규모와 상관 없이 시드머니가 적을 때도 안깨지고 하방이 막힌 투자방식을 찾는 걸 권고드립니다. 초반에 50% 100%를 기록할 필요는 없어요.
느림에 조급해 하지 말고, 멈추는 걸 두려워하는 게 핵심입니다.
5%도 좋고 7%도 좋습니다, 계속 누적해나가서 복리로 스노우볼을 굴리는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시드머니를 빨리 모으는 것 역시 중요하구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눈덩이를 '잘' 굴리는 거지, 초반에 눈덩이를 얼마나 크게 모은 다음에 굴리느냐가 아닙니다.
추가로, 자산규모가 일정 이상으로 커지게 되면 수익률보다는 수익금이 중요해집니다. 따라서 자산 규모와 상관 없이 시드머니가 적을 때도 안깨지고 하방이 막힌 투자방식을 찾는 걸 권고드립니다. 초반에 50% 100%를 기록할 필요는 없어요.
느림에 조급해 하지 말고, 멈추는 걸 두려워하는 게 핵심입니다.
익명19
08/19 14:25
냉동

좋은글 감사합니다!!
익명20
08/19 14:39
냉동

개인적으로 인공지능과 기관이 절대주류를 차지하는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성투하는 방법은 가치투자 장투하면서 기관과 다른 시간 지평에서 싸우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가치 판단과 시간을 이기는 법 모두 굉장히 어렵지만... 기술적분석이나 몇달 단타 치는 걸로는 박살만 나더군요
요즘은 주식안하는데 주식했을 시절에는 내가 마음 공부가 덜 되었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공부를 해도 털리는 곳이 시장인데 공부를 안하고 들어가면 백전백패 털려도 할 말 없다고 생각드네요
가치 판단과 시간을 이기는 법 모두 굉장히 어렵지만... 기술적분석이나 몇달 단타 치는 걸로는 박살만 나더군요
요즘은 주식안하는데 주식했을 시절에는 내가 마음 공부가 덜 되었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공부를 해도 털리는 곳이 시장인데 공부를 안하고 들어가면 백전백패 털려도 할 말 없다고 생각드네요
익명20
08/19 14:42
냉동

그리고 일정수준의 지식과 안목이 생긴 이후에는 주식투자에 있어서 첫번째 덕목은 부동심인 것 같아요 저처럼 우유부단한 사람은 확신을 가지고 투자했지만 중간의 변동성을 이기지 못하고 나오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팔고나면 또 제 예측이 실현되가는 걸 보면 속이 많이 쓰립니다..ㅋㅋ
글쓴이
08/20 00:25
냉동

계속 어딘가에 투자해야 하고, 큰 규모의 자산을 운용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성과를 점검받아야하는 기관과 달리, 개인투자자는 개인투자자 나름의 강점이 있죠. 개인투자자의 강점을 십분 활용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영역이라고 봅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감정은 철저히 배제시킬 수록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투자로 인해 희노애락에 민감하게 노출되는 사람들은 long-run 하기 어려운 성향을 갖고 있는 셈이죠.
주식투자에 있어서 감정은 철저히 배제시킬 수록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투자로 인해 희노애락에 민감하게 노출되는 사람들은 long-run 하기 어려운 성향을 갖고 있는 셈이죠.
익명21
08/19 14:47
냉동

감사합니다!!!!
익명22
08/19 15:06
냉동

방금 스크랩 했어요 감사합니다!
익명23
08/19 15:45
냉동

ㅇㄷ
익명24
08/19 19:58
냉동

저와 정말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노동 소득만으로는 답이 안나온다는 점, 잃을만 해서 잃었는데 주식을 도박이라고 단정짓는 사람들. 재밌네요 ㅎㅎ
글쓴이
08/20 00:23
냉동

모든 사람이 주식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일반 직장인에게 제2, 제3의 소득원은 반드시 고민해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테크든, 강연이든, 집필이든..
익명25
08/19 20:46
냉동

오늘 피터린치 이기는 투자 사서 책 읽는 마음으로 공부 시작했습니다! 투자 공부 첫 걸음을 걷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
08/20 00:23
냉동

不怕慢,只怕站 느린 것을 두려워 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말로 응원하겠습니다.
E-Book으로 있는 눈덩이 주식 투자법도 꼭 읽어보세요.
E-Book으로 있는 눈덩이 주식 투자법도 꼭 읽어보세요.
익명26
08/20 01:22
냉동

정보글은 좋은데 마치 주식이 답인냥 주식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한심하게 보는 태도는 나무라고 싶네요. 주식으로 피보지 않은 사람 중에도 주식이 재테크로 과연 좋은 수단일까 의심하고 기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무리 기술적으로 분석하고 이용가능한 모든 정보를 다 반영해서 투자해도 초과수익이 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은 게 주식시장입니다. 기관투자자나 외인들의 놀이터로 개미들만 피보기 쉬운 것도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특징이기도 하구요. 주식으로 다 돈 벌 것 같으면 애널리스트들은 왜 남 밑에서 월급쟁이로 하루하루 피말리며 살아갈까요. 누구보다 이 분야에 정통한 사람들인데 다 전업투자자로 전향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결국 예금금리 수준으로 푼돈 벌 생각이면, 뭣하러 어려운 주식공부로 고생하시나요. 은행에 예적금 붓는걸 우리가 "투자"라고 하나요? 그냥 저축이지 예금금리 수준의 수익 올리려고 주식한다는거면 전 앞뒤가 안 맞는 말씀을 하고 계신다고 봅니다. 이미 그 말부터 개미로 주식 시장에서 성공한다는건 자본시장의 이상 현상을 잘 타서 성공한 아주 이례적인 케이스 말고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게 아닐는지.. 물론 전 주식 투자를 비판하지 않습니다. 주식은 자본을 조달하고 경제를 움직이는 아주 훌륭한 발명품이닌깐요. 다만, 주식에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그런 사람들까지 싸잡아 한심하다고 하신 점은 위에 분처럼 불쾌하네요. 무튼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글과 정보공유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시간이 되고 기회가 되면 한번 잘 읽어보겠습니다.
익명28
08/20 10:05
냉동

동감합니다
글쓴이
08/20 10:16
냉동

제 글을 어떻게 읽으셨길래, 주식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한심하게 봤다고 판단하고 나무라기까지 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본 글에서 비판한 대상은 "주식에 큰 돈을 투자함에도 기업에 대한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 무책임한 투자행태 + 그렇게 투자한 뒤 주식은 도박이라고 싸잡아 매도하는 행태"였습니다.
글에서도, 댓글에서도 말하고자 했던 내용이나 대상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고자 하는데 방법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내용이었고, 주식이 답이다라는 내용은 언급하지도,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저 역시 모든 사람이 주식을 할 필요도,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도 없는 영역이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시작하시는 학우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을 공유하고, 무책임한 투자행위를 의도적으로 비판한 것입니다.
사람마다 놓여있는 상황, 처지, 수입, 노후계획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석적인 재테크란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특정 재테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제 본 글 어디서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한심함"을 느끼셨는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글에서도, 댓글에서도 말하고자 했던 내용이나 대상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고자 하는데 방법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내용이었고, 주식이 답이다라는 내용은 언급하지도,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저 역시 모든 사람이 주식을 할 필요도,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도 없는 영역이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시작하시는 학우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을 공유하고, 무책임한 투자행위를 의도적으로 비판한 것입니다.
사람마다 놓여있는 상황, 처지, 수입, 노후계획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석적인 재테크란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특정 재테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제 본 글 어디서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한심함"을 느끼셨는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익명26
08/20 11:52
냉동

"투자라는 명목 하에 너무나 무책임하게 돈을 굴리고, 잃어놓고 "주식은 도박이야/개인은 돈 못벌어" 따위의 소리를 하는 걸 보며 뿌리깊은 한심함을 느껴왔습니다." 이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남이 어떤 투자 철학과 투자 방식을 갖고 주식에 임했는지 타인이 판단할 필요도 없고, 판단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아니고서 어떻게 속속들이 그 과정과 결과를 알 수 있을까요? 무책임하게 돈을 굴리고, 잃어놓고 주식 욕하는 걸 한심하다고 표현하셨는데 그 자체가 불쾌하다는겁니다.
익명30
08/20 23:51
냉동

쓰니가 "한심함"을 느낄 수 있듯, 익26도 불쾌함을 느낄 수 있음. 그냥 서로 이런 기분 느낄 수도 있구나를 알았으면 됨. 뭔가 발전적인 모습을 기대하신다면 쓰니님은 앞으로의 워딩을 조금만 무디게 해주시면 되는거고 익26은 불편하더라도 조오금만 부드럽게 리액션 하시면 되는 듯! 좋게좋게 ㄱㄱㄱ
글쓴이
08/21 12:53
냉동

위에 남긴 댓글과 얘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1. 주식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한심하게 본 적 없기 때문에, 첫 댓글의 절 나무란다는 표현이 좀 우스워서 댓글을 길게 남겼구요.
2. 제 생각(본인의 중요한 돈을 투자하면서 무책임하게 투자하는것에 대해 한심함을 느끼는 것)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셨다면 유감일 따름입니다. 다만 익26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워딩이 지나치게 공격적이었다면 이 부분은 차후에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만, 한심하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첨언하자면, 돈을 잃은 결과 자체에 대한 비판이 아니며, 테마주/급등주에 본인 재산을 묻어두는 도박을 해놓고, 주식에 대해 확정적으로 일반화시키는 그 작태가 한심한 겁니다. 해당 내용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없다면, 강원랜드에서 도박으로 전재산을 탕진하는 사람에 대한 비판도 이루어져선 안되겠네요. (남의 투자철학에 무슨 상관이냐 하시겠는데, 제가 한심함을 느낀 사람은 제 가족이고, 가장 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그 피해가 제게 온다는 점에서 직접적으로 상관이 있는 사람이 맞습니다.)
1. 주식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한심하게 본 적 없기 때문에, 첫 댓글의 절 나무란다는 표현이 좀 우스워서 댓글을 길게 남겼구요.
2. 제 생각(본인의 중요한 돈을 투자하면서 무책임하게 투자하는것에 대해 한심함을 느끼는 것)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셨다면 유감일 따름입니다. 다만 익26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워딩이 지나치게 공격적이었다면 이 부분은 차후에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만, 한심하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첨언하자면, 돈을 잃은 결과 자체에 대한 비판이 아니며, 테마주/급등주에 본인 재산을 묻어두는 도박을 해놓고, 주식에 대해 확정적으로 일반화시키는 그 작태가 한심한 겁니다. 해당 내용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없다면, 강원랜드에서 도박으로 전재산을 탕진하는 사람에 대한 비판도 이루어져선 안되겠네요. (남의 투자철학에 무슨 상관이냐 하시겠는데, 제가 한심함을 느낀 사람은 제 가족이고, 가장 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그 피해가 제게 온다는 점에서 직접적으로 상관이 있는 사람이 맞습니다.)
익명37
02/10 03:20
냉동

위에 댓글쓰신분도 그렇고 이 댓글도 글쓴이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신것 같네요. 주식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한심하게 보는것도 아니고 주식이 답인냥 쓴것도 전혀 아닌데... 이상한데에 꽂히신듯
익명27
08/20 09:27
냉동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시간날때 보려고 스크랩 했습니다. 글 절대 지우지 말아주세요 ~
익명29
08/20 21:32
냉동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익명31
08/21 14:28
냉동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 스스로 반성하게 되네요 ^^ 피터린치는 읽어보았는데, 아직 내공이 부족한지... 시중의 수많은 자기계발서처럼 뻔한말로 들리더라구요.. 더 공부해보고 다시 읽어봐야 그 책의 깊이를 알게 되겠죠? ^^
글쓴이
08/23 23:44
냉동

책 자체가 구체적인 how에 대해 말해주기보다는 개념서 같은 느낌이므로 그렇게 느끼심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얘기를 듣고 한국증시에 적용하려고 하면 막막함이 가중되죠. 그럴 때 도움이 되는 컨텐츠가 정채진 투자자 팟캐스트와 눈덩이주식투자법이 아닐까 합니다.
익명32
08/25 15:49
냉동

유익한 정보글 동문들과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쓰니님께서도 시행착오를 겪으시면서 어렵게 터득한 노하우일텐데 !! 많이 배우고갑니다! 건승하세요 :^ D
익명33
09/10 01:41
냉동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틈틈히 읽겠습니다
익명34
10/10 17:24
냉동

좋은글 감사합니다, 10월
익명35
07/28 19:02
냉동

감사합니다!!
익명36
09/16 22:21
냉동

또 읽어봐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배님~
글쓴이
09/07 22:54
냉동

옛날 글인데도 봐주시는 분이 있군요,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