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못남으로 살아간 후기

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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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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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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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2018/10/08 19:36
2018/10/08 19:36
나는 누가봐도 진짜 존못이다. 나를 만나면 마음씨 착한 사람도 억지로 웃는 것이 보일정도고, 성미고약한 사람들은 대놓고 표정이 구겨진다. 27세인 지금까지 당연히 모솔이다.

지나가는 커플들을보면 화가난다. 인터넷에서 하는 장난이 아니라 진지하게 분노가 치민다. 여자랑 섹스한다는게,사랑받는다는게 너무나 부럽다.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얻을 수 없는 것을 너무나 쉽게 가져가는 사람들이 밉다. 

사람들은 내 뒤틀린 심사를 잘 모른다. 못생겼는데 성격까지 더럽다는 소리를 듣고싶지 않아서 억지로 웃고 분노를 숨기고 친절을 배푼다. 그래서 너는 못생겼지만 성격은 참 당차고 좋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내 실제 모습은 훨씬 더 고약하고 심사는 뒤틀려있는데

내 성격이 처음부터 이렇게 박살난 것은 아니다. 난 중고등학생때는 회장을 연임하고 고등학생때는 학생회장도 했던 인싸였다. 난 진지하게 외모는 부차적인 것이라 믿었고, 그때의 나는 밝은 기운이 뿜어져나왔다. 하지만 대학오니 외모가 전부더라. 리더십? 외모가 기본이고 리더십은 나중이었다.

이렇게 익명에서라도 남겨본다. 요즘은 울적함에 정신병원이라도 갈까 생각한다. 난 날때부터 패배자였고, 다른 요소와는 달리 극복할 여지가 전혀 없는 내추럴 본 패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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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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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496

익명2
10/08 19:3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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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씀?

글쓴이
10/08 19:3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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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씀

익명3
10/08 19:3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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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 두군데만 성형을 해보는건..?

글쓴이
10/08 19:3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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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돈이 없다. 등록금 낼 돈도 없고 설령 성형을 해도 답이 없을정도라서...

익명4
10/08 19:3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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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

익명5
10/08 19:3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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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개존못인데 화이팅이다

익명4
10/08 19:3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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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커?

글쓴이
10/08 19:3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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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이야

익명6
10/08 19:4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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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환생이다

익명8
10/08 19:4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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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세요?

익명6
10/08 19:4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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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익명7
10/08 19:4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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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ㄱㄱ

글쓴이
10/08 19:4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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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나는 머리까지 좋지 않다.

익명4
10/08 19:4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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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붙어도 달라지는거 없어ㅠ

익명7
10/08 19:4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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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받아서 결혼하면 되자나

글쓴이
10/08 19:5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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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선을 누가 해주겠나. 입장바꿔 생각하면 명확하다

익명9
10/08 19:4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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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높은거 아님?

글쓴이
10/08 19:4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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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어떤 여자든 나에게 아까워

익명10
10/08 19:4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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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존나 빡침
애들 나 소개팅잡아주는거 대놓고 싫어하고
막상 잡아줘도 사진 교환하면 터짐 ㅋㅋㅋ
미팅 나가도 구석에 짱박혀있어서 나가기도 싫고
근데 딴애들은 내가 외롭다고 하면 (맥이는 것 같긴 한데)
니가 여자 만날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 이런 말만 하더라
소개시켜줄것도 아닐거면서..

글쓴이
10/08 19:4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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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정신적인 해결법을 많이 듣지. 너무나 험난한 길이야

익명11
10/08 19:4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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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나가는 커플들한테 화가난다는 건 아니지 않나, 커플이라는 그 사실에 화가나는 게 정상아닌가 라고 얘기하려다... 글 서두에 쓰니가 수 없이 겪었을 이유없는 혐오를 보니 할 말이 없어진다. 그냥 추천이라도 받으면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글쓴이
10/08 19:4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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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추천

익명12
10/08 19:5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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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지심이 더 크지 않나요?? 자기 분위기 있으면 매력적이던거 같은데

글쓴이
10/08 19:5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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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너가 진짜 개존못을 못봐서 그러는거같다

익명12
10/08 20:2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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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마ㅠㅠ

익명13
10/08 19:5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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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서 취직해서 관리 가즈아

익명14
10/08 20:0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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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는안할래..그게더실례다
졷같은 더러운세상 그래도 지금까지 잘견뎌왔네
차한잔하고 책이나좀보면서 욜로하자
태어날때부터 모든게정해지는 개같은세상

익명15
10/08 20:0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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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까 추천받으려고 주작글 많이 쓴다는 다미지?

글쓴이
10/08 20:0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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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야?

익명16
10/08 20:1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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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중에 아예 대놓고 몬스터, 개존못, 외국어로 무슨 개못생김 이런 단어로 불리는애가 있다. 근데 줜나게 긍정적이야 애가. 자세히 살펴보니 얘가 그걸 200프로 받아들이고 역으로 이용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걔 본인도 겁나게 상처 많이 받았으리라 생각하지만, 또 그걸 나름 수용하면서 잘 살아가네 ... 위로가 되겠냐마는 너두 힘내라...나도 키 163

글쓴이
10/08 20:1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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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런 사람이야. 남들이 보기에는 무지하게 긍정적으로 보일테지. 하지만 그 속내는 마구 긁혀져있어.

익명17
10/08 20:1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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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못생겨도 자신감있고 매력있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해~난 학생회장까지 해본 다미의 성격과 리더쉽이 너무부러운데...그리고 돈 조금씩 모아서 성형을 받아보는것도 좋아 나도 고딩때 외모로 놀림받아서
열등감 자격지심 심했는데 성형하나만 하고도 많이 나아졌다~물론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ㅎㅎ

글쓴이
10/08 20:1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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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추럴본 패배자라 다미랑은 좀 상황이 다른듯해

익명18
10/08 20:1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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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많이 했는뎅 ㅎㅎ

익명19
10/08 20:2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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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글쓴이
10/08 20:2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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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

익명20
10/08 20:2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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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키 크고 잘 생긴 게 최고였다
여자한테 별다르지 않은 걸로도 아무렇지 않게 호감 받는 건 나한테는 꿈이다

익명21
10/08 20:3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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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고딩때도 못생겨서 아싸였는데 그래도 학창시절은 재밌게 보내셨네요

익명22
10/08 20:5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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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에 병언 쳐봐라. 그거 보고 느끼는거 있으면 고쳐보도록하고 없으면 그냥 그렇게 살아

익명10
10/08 21:0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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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이사람 맞아?

익명22
10/10 17:3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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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밍타이거 병언

익명23
10/08 21:0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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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데 솔직히... 진심으로 조언하는 댓글마다 대댓글로 돈이없어 난 진심 존못이야 이런 글 다는것보니까 왜 아싸인지 알거같은데 자신감이 자존감이 다 낮은거일수도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든 극복하고 살아갈거라면 대댓글이라도 제대로 달아봐. 혹시 주작글이거나 일부러 이런게 컨셉이라면 모를까, 모르는 사람인데 불구하고 위로하고 조언하는 사람한테 기본적인 예의가 아닌것같고, 중고등학교때 회장부회장 했던거면 충분히 그때 기억 살려서 사람들이랑 지내면 될거같아. 이 글과 대댓글보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고 정신차리라고 비추쥼

글쓴이
10/08 21:0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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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글쓴이
10/08 21:1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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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난 운동이 취미라 근육은 좀 있다고 생각하는데...막 엄청나지는 않아도..

익명34
10/08 22:3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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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지하게 외모 때문에 정신병 걸릴 거 같은 수준이면 알바나 과외해서 1년 정도 돈 모아서 성형해.. 돈 없다고만 하지 말고. 너가 등록금이랑 생활비 다 벌어서 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함부로 말한 거 미안한데. 그렇게 경제적으로 엄청 힘든 상황 아닌 이상 알바해서 성형해.. 돈 없으면 돈을 벌면 되잖아. 대안을 제시해줘도 다 뭐 때문에 안되고, 뭐 때문에 안되고 변명처럼 들린다. 뭐 너가 적지 않은 사정이 있다면 그건 또 모르지만 적어도 이 글이랑 네 대댓만 보면 그렇게 느껴져

익명24
10/08 21:1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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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왔을 정도면 '애석하게도 머리도 좋지 않다' 라고 까지 자기 비하할 정도는 아닌거같은데 진심으로

글쓴이
10/08 21:2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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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가 뭐라고...

익명25
10/08 21:1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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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데 근육남만 되도 잘 팔려... 운동 할 의지도 없으면서 불평불만 이면 ;

글쓴이
10/08 21:2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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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잘못 댓글달았다 위에 봐줘

익명25
10/08 21:2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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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몸무게 몇이야? 요새 빻은 근육이 대세야

글쓴이
10/08 21:2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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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3 몸무게 63

익명25
10/08 21:2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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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구낭..

글쓴이
10/08 21:2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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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의미없어 그냥 건강을 위해 하는거지

익명26
10/08 21:2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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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돈존나 벌어서 트로피 와이프 뿐이다

글쓴이
10/08 21:2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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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생 사랑받지 못하겠지

익명26
10/08 21:24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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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으면 나이차 60살도 사랑하는데 뭐

익명27
10/08 21:3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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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대학은 외모지상주의

익명28
10/08 21:3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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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근데 내가 다른건 모르겠는데 27세까지 모솔인건...엄청 잘생기거나 호감형 아니고 평범해도 솔직히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아..물론 내가 아직 23세이긴 하지만..어쨌거나 나도 연애 한번 안해봤걸랑..? 조금 다른 얘기지만 솔직히 그래서 커플 보면 짜증난다는거 겁나 이해됨ㅜㅠ친구가 데이트 간다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퉤' 해버린 적 있긔..
근데 이건 사실 개인적으로 외모가 그냥 평범해서(-더 잔인하게는 평균이하라는 점ㅠ)도 한몫 하겠지만, 본인이 부딪히는게 두려워서 더 몸을 사린 것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ㅠ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미팅, 소개팅만큼 얼굴보는 만남이 또 있나 싶은데 차라리 동아리 같은 곳에서 활동을 열심히 해서 거기서 사람 만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리고 성형은...음. 솔직히 돈 없어도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돈 모을 방법이야...있지 않나 싶기도 한데..그리고 본인이 '답 없는 외모다'고 생각해도 의외로 의느님의 힘을 빌리면 회생 가능할지도 모름..! 나도 고등학교 때 외모가 진짜 답이 없는데(최하급?) 화장+깔끔하게 하고 다니기+눈,코 성형의 쓰리콤보로 중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거등! 남자도 생각외로 성형 전후 크지 않나 싶은데.. 이건 돈이 들어가는 일이라서 감히 추천 못하겠다
근데 무엇보다도 다미 힐링 필요한 것 같아ㅜㅠ자존감이 넘모 낮은 상태라고 해야하나..사람들한테 너무 많이 부딪혀서 깨져있는 상태인 듯..힘내 다미..

익명28
10/08 21:3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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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 파트+ 못생김 파트에서 공감돼서 댓글 좀 길게 남겨봤오..

익명29
10/08 21:4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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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지김 존나 크다고 생각함
일단 운동이라도 시작 ㄱ

글쓴이
10/08 22:0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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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이미 헬스 하는데..

익명30
10/08 22:0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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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하면 자존감 높아짐 진지하게 3대운동 아니 스쿼트 팔굽 턱걸이 런닝머신부터 시작해봐! 나도 자존감 낮았던 사람인데 헬스 계속 하고 내 몸 좋아지는걸 보면서 자기애가 많이 생기더라! 다만 약간 헬스중독되는 단점도있긴하지만 자존감이 높아지고 나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게 너무 좋은거같아

글쓴이
10/08 22:0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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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 중독정도로해..

익명30
10/08 22:0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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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몇임

익명31
10/08 22:0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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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다미를 좋아하는 사람도 앞으로 다미를 좋아할 사람도 많을거야. 다미도 다미를 좀더 좋아하게 될거고

익명32
10/08 22:1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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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이지

익명33
10/08 22:1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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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돌 VR 존버하자

익명30
10/08 22:3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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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갔다왔지?

글쓴이
10/08 22:5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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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35
10/08 22:36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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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데 연애의 문제는 눈높이의 문제임
항상 자기수준보다 높은걸 원해서 그럼.

글쓴이
10/08 22:5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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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자가 나보다 수준 높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지.

익명36
10/08 22:5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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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젝처럼 되면 여자생긴다. 건강은 모르겠다

익명37
10/08 22:5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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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모솔로서 어느정도공감된다.
애인있는 녀석들이 뭐라도 된것마냥 해대는 의미 없는 충고질듣는것도 이젠 지겹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할거란 기대 전혀 안하고 스스로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나한테 호감이 있는 사람이 한명 쯤은 있겠지 하며 살고있다.
없으면 뭐 혼자살아야지

익명38
10/08 23:1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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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살 수 밖에..

익명39
10/08 23:3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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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40
10/08 23:4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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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냥 언젠가 인연이 있겠지 하고 포기하고 사는 중

익명41
10/08 23:4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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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야.... 이미 너무 많을 것을 포기해버린거 같아 가슴아프다ㅠㅠ

성형이 힘들면 적절한 운동 + 소량의 화장만 있어도 훨씬 돋보일수있다고 생각해.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익명42
10/08 23:4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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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학창시절 회장이라는 직책이 사교성을 입증하는 지표로 볼 수 있나? 적당히 공부 잘하면 하는 자리 같은데... 굳이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뭔가 대인관계에서 외모가 전부가 아님에도, 그렇다 믿고 학창시절의 사교성있던 자신의 모습으로 방어기제 삼는거 같아서. 그보단 본인이 대인관계에서 갖는 습관들을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관찰해보는걸 추천해! 너말대로 너가 친절함을 가식적으로라도 베풀었다면 분명 네게 거짓없이 솔직히 말해주는 친구들이 꽤 있을거라고 봐. 그 친들구에게 진지하게 함 물봐봐. 뭐가 문제인거 같냐고? 거기서 외모가 나온다면 진지하게 성형 고민 하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익명42
10/08 23:5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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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승하길 바란다 친구야!

글쓴이
10/09 00:11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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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아니고 지금도 동아리 회장이야...사실 난 대인관계는 문제 없다고 생각해...내 뒤틀린 피해의식이 문제지

익명43
10/08 23:5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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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한다

익명44
10/09 00:18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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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이 무슨 위로를 해줘도 “아니야. 안돼. 난 가진게 없어. 넌 몰라. 난 안돼. 안될거야” 이런식의 대답만 하는데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다
너 참 불쌍하구나. 난 널 동정해. 진짜 안타깝다 난 안그런데... 이런 말을 혹시 듣고싶음?

익명46
10/09 01:0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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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가능성 높아보임.. 전형적인 증세인 거 같아 난 이해가 간다

익명47
10/09 01:09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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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급식때 저게 얼굴이냐 너는 왜 얼굴이 썩냐 이런 소리 들어봤는데 지금 인싸술자리에서 술먹고있고 연애도 한다
진짜 정말 우울한거 알지만 꼭 희망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너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들은 꼭 찾아올거야

익명48
10/09 01:20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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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이나 공감을 바란게 아니고 그냥 털어놓기라도 하고 싶었구나. 어차피 다미입장이 돼보지 않는이상 알수없으니까. 난 예쁘진 않지만 매력있다, 이런타입 좋아하는 남자들 있을것같다, 이런얘기 듣는 정도의 여다미야. (이렇게 내 자신을 이렇게 평가하고 싶지 않았는데 나도 대학오니 다들 친절히도 피드백 해주셔서ㅎ)
그리고 난 다미보다 키가 작은 남사친 둘이 있는데 다미글을 보니 생각날만큼 다미랑 비슷해. 근데 한명은 진짜 다미랑 비슷하고 (멘탈이 좋아서 닮고싶어. 이글 보니까 속으로 곪고 있었겠구나 싶기도 하네.) 한명은 다미가 말한 뒤틀린 심보를 그대로 표출하고 다녀. 내가 힘든얘길 하면 자기만큼 힘들겠냐며 비꼬듯이 말하고, 나는 물론이고 내주변 사람들까지 급을 나눠.
얼마전에 내가 힘든일이 있었는데, 다미랑 비슷하다는 남사친한테 털어놨어. 걔라면 내 유리멘탈로 생각해낼 수 없는 이겨내는 방밥을 생각해줄 수 있을 것 같았어. 정말 대신 이겨내주더라ㅎㅎ 걔가 몇마디 툭툭 던지는거 듣다보니 별거 아닌일이 됐어.
솔직하게 난 그 친구가 날 예전부터 좋아했다는거 알고있었어. 근데 내가 연애하고 헤어지고 반복하는걸 지켜보기만 했지 애초에 포기했을거야 다미처럼. 미안하지만 나도 도저히 그런마음이 안들었고.
그런데 정말로 그땐 걔랑 만나보고 싶더라. 유치하게 자랑하고 다니다가 헤어지는 그런 연애 말고, 얘가 어떻게 자라왔고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진지하게 알아가고 싶었어. 이런 사람이 내 사람이라면 반짝 행복할게 아니라 평생 행복할 것 같았어.
요즘 그 친구랑 연락도 훨씬 많이하고 더 가까워지고 있는 중이야. 그래서 다미보고 희망을 가지라는건 아니고!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 그래 이런일이 없을지도 모르지ㅎㅎ 그렇지만 적어도 뒤틀린 마음을 그냥 분출시키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풀어내왔잖아. 내친구처럼 살라는것도 아니고 희망고문도 아냐. 그냥 다미가 잘해왔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는건 꼭 말해주고 싶어.

익명49
10/09 01:47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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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다미인데 키 163정도에 객관적으로 몸매랑 얼굴이 많이 평균 아래였던 20대 후반 남자 만난적있어. 지금은 다른 이유로 헤어졌지만 그때는 그 사람을 정말 사랑했던것같아. 그 사람의 항상 자신감있는 모습에 반했었어 ㅎㅎ 나도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무조건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이 별로 도움이 안 될거란 걸 알지만 적어도 다미가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다가가 보는게 좋을 것 같아. 마지막에 정신병원 이야기가 나왔는데 난 그것도 추천해 너무 힘들면 상담이랑 약물치료 받음 도움 많이 되더라... 문턱이 너무 높으면 우리학겨 상담실도 괜찮을거야

익명50
10/09 02:53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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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속으로 썩어문드러져가고 있는지 글이랑 댓글에서 다 느껴져서 가슴아프다... 되지도 않는 위로는 하지 않을게. 진짜 현실적인 조언 준 다미들도 많으니까 귀담아 듣길 바라. 이놈의 외모지상주의는 과연 우리 죽기 전까지 바뀔 기미라도 보일까 모르겠네...

익명51
10/09 03:35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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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고 취직해서 돈벌어라 그게 답

익명52
10/10 03:32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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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새 이런 걸로 고민 많은데
몸(인스타에 자랑질 할 수 있는 수준까지)+자신감+번듯한 직장(좆빠지게 해 고시 답 안나오 면 돈 많이 주는 데라도) 이거 세 개 다 갖추면 뭐라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