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신청하세요.
서류 준비하고 심사 기다리고 집 찾아서 계약하는데까지
몇달 걸릴 수도 있으니 미리 신청하시고 방학때 집 알아보셔서 2학기 안으로 집 구하시길 바랍니다.
2년 단위로 계약되니 미필이신 분은... 전역 후 복학 몇달 전에 신청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분양정보-주거복지-46번 게시글 <2019년 청년(대학생, 취업준비생) 전세임대 수시접수 안내(1,2순위)>
lh카페
게시글 제목에 1,2순위란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2순위는 소득기준 금액 50% 미만
3순위는 소득기준 금액 100% 미만
의 가구 소득 자격요건을 말하는 것이고 3순위 공고는 뜨지 않았습니다.
1,2순위 같은 경우는 수시접수로 1년 중 아무때나 접수 가능하고
3순위는 추후 공고가 뜨면 접수 기간 중에만 접수 가능합니다.

전세임대주택이 무엇인지 생소하신분을 위해...
전세임대주택이란게 LH에서 대신 전세금을 내주는 것입니다. 물론 전세기간이 끝나면 전세금은 그대로 다시 가져가구요.
따라서 LH에서 내준 전세금의 원금을 학생이 갚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은 그 전세기간동안 전세금에 대한 이자를 월마다 LH에 내야 합니다.
일단 위 링크 양식에 맞춰 LH입주신청을 했다면 위 소득분위에 맞는지 자격확인을 받게 될겁니다.
자격확인에서 통과했다면 전세로 들어갈 집을 직접 찾아서 '권리분석 요청'을 해야 합니다.
그 집이 부채비율이 너무 높지 않은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권리분석'까지 통과됐다면 입주할 수 있습니다.
집을 찾을 때는 위 LH카페를 이용하거나 인근 부동산에 LH매물 있는지 전화 해봐야 합니다.

전세자금마다 이율이 다릅니다.
서울에는 실질적으로 6천만원 이하의 전세는 없다고 보면 되니
이율은 2%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원한도액은 1억2천이고 본인부담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입니다.
LH임대주택 승인을 받은 학생이 전세 1억 2천만원인 집을 구한다고 하면
계약할 때 학생 본인이 100만원을 내게 되고 LH에서 1억 1900만원을 전세금으로 빌려주게 됩니다.
이율은 2%이므로 1억 1900만원 * 2% = 238만원이고 이것은 1년 단위 계산입니다.
LH에 내야 하는 월 납부액은 238만원 / 12개월 = 약 20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리고 추가로 월 공과금(전기,수도,가스 등)이 나갈 것이고
집마다 다르지만 관리비도 내야 합니다.
반전세로 계약했다면 월세도 들어가겠지요. 보통 입주시 3개월분 월세를 미리 내야 합니다.(모든 집이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집을 '올전세'로 구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LH지원을 받고 전세로 살게 된다면
계약시 100만원
월마다 LH이자, 공과금, 관리비
반전세로 살게 된다면
계약시 100만원, 3개월분 월세
월마다 월세, LH이자, 공과금, 관리비를 내셔야 합니다.
LH전세로 살고 있는 친구에게 들어보니 학교 주변은 집 구하기가 아주 어렵다고 합니다.
(부채비율이 높거나 불법개조한 건물이 많아서....권리분석 단계에서 거절됩니다)
그리고 집주인들도 계약과정이 까다로워서 기피한다고 합니다.
열심히 학교 주변에서 집을 잘 구해보시거나
아니면 학교까지 거리가 약간 있더라도 LH카페에서 양도매물을 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자20만원에 관리비, 공과금을 내면 월 30가량 들어갈 것 같은데
교통비까지 들어가면 월 40만원씩 주거비 교통비로 나가게 됩니다.
식사까지 해결 할 수 있고 학교에서 가까운 기숙사 사는게 금전적인 면에서 가장 좋습니다만,
기숙사에 계속 살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되도록 LH전세 신청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도배도 LH에서 지원된다고 합니다.
LH 청년 전세임대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려드렸는데
두서없는 글이라 잘 읽혔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신청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결국 신청기간 놓치고 기숙사 하숙 전전하다가 졸업합니다만 기숙사는 불편하고 하숙은 좁고 열악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들께서는 좋은 집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올해 공고문을 읽고 글을 썼습니다.
서강대에서 좋은 기억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