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및 펜실베니아대, 모세관 활용 나노센서 개발

by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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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22:04
2019/03/13 22:0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319213





한미 공동 연구진이 마약, 살충제, 폭발물 등 다양한 물질을 수초 내에 간편하게 감지할 수 있는 나노센서를 새롭게 개발했다. 기존 기술보다 감도가 1000배 이상 높은 데다 저렴해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구진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값싼 유리 모세관을 활용해 입자 크기가 작은 금속 나노입자를 어떤 표면이든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금속 나노입자가 담긴 물을 모세관으로 빨아들인 뒤 나노입자들이 중력에 의해 가라앉는 현상을 응용한 것으로, 금속 나노입자를 균일하게 고체 표면에 부착해 센서로 만들 수 있다.

검출까지 걸리는 시간은 수초 이내이고 민감도는 기존에 사용됐던 분자 검출 기술보다 10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태욱 교수는 "실험실 조건에서 제한적으로 만들 수밖에 없었던 고감도 금속 나노센서를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림 셈"이라며 "식품 안전성 평가 같은 유해물질 검사 등 다양한 실생활 현장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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