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서담 야잠 가격에 반해 구매해버린 고학번입니다.
일반형을 주문해서 다행히 오늘 바로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그래서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리뷰이니 태클사절이고 다른분들의 리뷰도 기대할게요.
일단 저는
1. 일반형 라지 100
2. 학번없음
3. 학과있음
4. 손목에 작은 로고
이렇게 주문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의 신체 사이즈는 180cm / 78kg 이구요
어깨는 보통입니다.
원래 옷을 100 입어서 100을 주문했는데 입어보니 딱 적당히 맞았습니다.
1. 총평 - 색상과 원단, 마크
색상이나 원단의 질감 모두 상당히 좋습니다. 어떤분이 익2에 쓰신것처럼 제가 입어보거나 만져봤던 야잠 중
가장 좋은 것에 근접합니다. 모니터로 봤던 색상이 원단에 그대로 재현되기는 어려웠는지
다크초콜렛 중에서도 어두운 색이 나오기는 했지만 애시당초 무채색이 중요했던 저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멀리서 검은색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은은한 고동색이 감도는
느낌이랄까? 뭔가 오묘하게 잘 나온것 같아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착용했을 시 팔의 움직임도 굉장히 부드럽고 겉의 원단에 피부가 닿아도
따갑지 않을 정도로 기존 야잠보다 부드러웠습니다.
폰이 후져서 후레시를 켜서 찍었습니다. 몸통이 훨씬 어둡고 팔이 고동색에 가까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경영대인것도 볼 수 있군요...
sogang univ.의 글자도 가죽으로 되어 있고, 테두리는 밝은 회색의 실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고급지군요.
가죽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기존 야잠의 팔 원단이 공룡가죽(?) 의 느낌이었다면
서담 야잠의 가죽은 쇼파가죽이랄까....아니 살가죽..? 여튼 좋아요.
몸통의 원단도 좋습니다. 만져보면 아실 거예요. 만져 주세요.
소매에 막은 학교 방패마크입니다. 가로2 세로3의 대략적인 크기가 상당히 적절하군요
하마터면 너무 작아서 한껏 티를 내야 남들이 알아보거나
너무 커서 옷의 밸런스를 망칠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시보리는 몸통과 같은 어두운 고동색입니다. 검정색처럼 보이네요
가죽의 질감도 확인해 보세요.
안감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군요. 왼쪽에만 주머니가 붙어 있습니다.
2. 기존 야잠과의 비교 - 경영대 야잠 vs 서담 야잠
아아...나는 쓰레기를 입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옷이 좋아도 옷걸이가 쓰레기면 구찌도 구제로 변하는 법이랬지만
옛날 야잠과 같이 놓고 본 순간 그 말도 절반만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좌 서담야잠 우 기존야잠 몸통 원단 비교
보시면 알겠지만 서담야잠이 훨씬 촘촘하네요...부직포같아서 매번 엎드려 자면
격자무늬가 얼굴에 남던 기존 경영대 야잠과는 다릅니다. 달라요.......
경영대 과잠이 저 원단을 쓰고 5만원인가 6만원에 팔았던것 같은데
섹장 어디갔냐 이거야.....나와라...
팔 가죽 비교입니다. 왼쪾이 서담야잠 오른쪽이 경영대 야잠.
아까 위에서 말한 그대로죠? 왼쪽은 쇼파가죽같고오른쪽은 공룡가죽같다고.
단돈 45000원에 올 겨울을 날 아이템을 얻은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칭찬일색이라 무슨 돈받고 리뷰하나 싶은 분들이 있을것같아 걸리기는 한데
어쩌겠습니까 ㅋㅋㅋ진짜 질이 좋은걸..ㅋㅋㅋㅋ
슬림형이 핏이 조금 더 좋다고 하는데 슬림형 산다고 한치수 더 큰걸 살수는 없었기에
안에 여러개 껴입을 요량으로 일반형 샀지만 대만족입니다.
이런 퀄리티에 이런 가격 맞추고 이런저런 일들 처리하셨을 운영진분들 수고하셨고
다음에도 다른 아이템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담 화이팅
리뷰는 여기서 끝..!
근데 진짜 그동안 섹장들 소환하고 싶어지는 리뷰네요.
